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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 방송일시: 2026년 10월 08일 (목)
■ 진행: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김병민 대표이사 / 서울관광재단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서울의 가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서울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익숙한 골목길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또 청계천에서는 빛과 영상으로 서울의 밤을 만나고, 서울 산에서는 야간 등산, 웰니스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서울관광재단을 새롭게 이끌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습니다. 서울 관광의 새로운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알아보죠.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병민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TV에서 많이 뵌 분인데 저 앞에 카메라 있습니다. 인사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병민 : 네, 안녕하세요. 이렇게 YTN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우리 박귀빈 아나운서 팬이라 주말이면 <뉴스 앤 뮤직>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곤 하는데, 오늘 꼭 나오고 싶었던 프로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오늘 그 '철'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서울 관광이 철이 들었습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이곳 서울에 대한 매력들이 한껏 알려지고 있는 시기에 관광재단에서 일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서울관광재단에서 우리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열일하겠습니다.
◆ 박귀빈 : 감사합니다. 들어오시자마자 YTN 라디오 주말 <뉴스 앤 뮤직>을 말씀해 주셨고, 제가 예전부터 오랫동안 했던 방송이고 또 YTN 라디오 아나운서들이 하고 있는 방송인데 YTN 라디오 애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오늘 앞서 그 철이 들었다는 그 오프닝은 제가 서울 관광을 생각하면서 쓴 오프닝입니다. 우리 김병민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께 다양한 역할로서 인사를 하셨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또 새로운 역할로서 서울관광재단 대표로서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취임하신 지 얼마 안 되셨잖아요.
◇ 김병민 : 예. 한 달이 채 안 된 신입사원입니다.
◆ 박귀빈 : 소감과 포부 한 말씀 짧게 부탁드릴까요?
◇ 김병민 : 예, 제가 아까 서울 관광에 철이 들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정말 서울을 이렇게 지나다니는 시민분들이라면 외국인 관광객이 이렇게 많아졌네, 서울이 바뀌고 있네라는 걸 한눈에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오늘 굉장히 기분 좋은 뉴스 하나가 나왔습니다. 아마 뉴스를 검색해 보시면 '서울 1등', 이 1등이라는 소식이 낯설지가 않은데요. 미국의 유명 여행 전문지에서 독자가 뽑은 세계 최고의 대도시 1위에 서울이 그 자리에 등극했습니다. 이게 나름 수십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매체라고 하고요. 저희가 작년도에는 서울이 5위였습니다. 그리고 24년, 25년에 세계 최고의 대도시 1등은 도쿄가 차지하고 있었는데 한 해 만에 이 4단계 순위를 껑충 뛰어넘어서 1등 도시가 된 거죠. 서울이 그만큼 정말 많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고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우리가 환대하면서 그 기억과 추억, 경험들을 귀하게 만들어줄 의무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의 1년, 2년이 정말 중요할 때다, 그래서 더 큰 일을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세계 최고의 대도시요.
◇ 김병민 : 왜냐하면 대도시랑 소도시를 구분해서 투표하고 평가를 합니다.
◆ 박귀빈 : 거기서 1등을 한 거예요. 서울이 넘버 1.
◇ 김병민 : 엄청 축하할 일이죠.
◆ 박귀빈 : 그러네요. 야, 대단하고요. 제가 이 질문을 드리기가 되게 그럼 민망해졌는데요. 현시점의 서울 관광 진단해 주십시오. 냉정하게 이걸 여쭤보려고 그랬거든요.
◇ 김병민 : 이것만 있는 게 아니라 얼마 전에는 종로3가 뉴스는 아마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영국의 타임아웃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동네, 도시가 아니라 작은 동네로 들어갔을 때 종로3가를 뽑은 거죠. 근데 그 이유는 아마 제가 조금 전에 얘기했던 대도시 평가 1등과 거의 흡사합니다. 서울이 갖고 있는 매력이 뭘까? 그러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우리는 내사산, 외사산과 한강과 지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갖고 있는데, 이 자연과 함께 더불어 첨단 기술이 공존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 서울에 있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공존할 수 있는 이런 다채로운 매력들이 결국 서울을 알리는 힘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대표님 서울에서 태어나셨어요?
◇ 김병민 : 서울 사람입니다.
◆ 박귀빈 : 원래부터가 고향이 서울이세요?
◇ 김병민 : 서울에서 태어났고요.
◆ 박귀빈 : 그럼 서울에 대한 일단 애정 자체가 다르시겠네요.
◇ 김병민 : 서울에 살고 있고 제가 여기 오기 전 2년 동안 서울시 부시장을 하면서 서울 구석구석을 돌고 나니까 정말 많은 애정이 더 생겼습니다.
◆ 박귀빈 : 네, 라는 말에 굉장히 서울에 대한 애틋함이 느껴지네요. 서울을 되게 애틋하게 느끼시는 것 같고 그만큼 애정이 듬뿍 담겨서 앞으로 서울 관광이 더 기대가 되는데요. 서울 관광 즐기는 국내외 관광객들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관광객만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에도 도움이 되는 관광을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신 거예요?
◇ 김병민 : 민선 9기의 새로운 비전은 '글로벌 탑 삶의 질 특별시'입니다.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되면서 그 세계 최고의 도시가 아까 말한 순위로 나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시민의 삶의 질이 한껏 올라갈 때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는 것이겠죠. 우리가 서울에 살면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데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느낄까요? 라는 생각에서 출발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청계천을 걸으면서 기뻐하고 남산을 오르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한강에 가면 하루 종일도 한강에서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 피크닉부터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그리고 치킨과 맥주를, 한강 라면을 즐기는 그 한강에서의 모습을 외국인들도 꿈꾸고 있지만 우리 시민들도 행복하거든요. 서울 시민의 일상이 가장 행복해질 때 이곳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해서, 그 삶의 질을, 시민의 삶의 질을 한껏 올리는 일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는다면 그게 자연스럽게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으로도 이어진다는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 박귀빈 : 대표님도 서울 출신이시면 한강을 바라보면서 돗자리 깔고 치맥하고...
◇ 김병민 : 너무 좋죠.
◆ 박귀빈 : 자주 하셨어요? 요즘엔 바쁘셔서 못 하셨겠네요.
◇ 김병민 : 제가 세 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어립니다. 지금 계절이 최고예요. 무더운 여름에는 가서 피크닉 하기 어렵고요. 9월, 10월 이 기간 동안에는 특히 저녁 시간 그리고 낮 시간에 돗자리 하나 들고 한강에 나가서 의자 몇 개 깔아놓고 같이 라면 먹고 공 하나 들고 와서 공놀이하고. 혹시 내일 저녁에 특별하게 할 일이 없으신 분들은 뚝섬한강공원을 찾아주셔도 좋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한강에서 드론 라이트 쇼를 하거든요. 드론 라이트 쇼를 보면서 오시는 정말 많은 우리 내국인들, 또 외국인들도 한껏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한강의 매력은 파도 파도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네, 제가 치맥과 한강공원 즐긴 거를 여쭤봤는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바로 홍보로 넘어가셨어요.
◇ 김병민 : 굉장히 재미있는 테마를 연결할 거예요. 왜냐하면 드론 라이트 쇼가 맨날 똑같은 게 진행되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테마를 가지고 진행을 하거든요. 야구 좋아하는 야구팬들 많으시죠? 얼마 전에는 우리 야구 구단과 함께 야구를 주제로 드론 라이트 쇼를 하고 그 앞에 치어리딩 공연까지 했는데 야구팬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내일은 '조선 판타지'를 주제로 우리 서울의 오랜 역사를 드론 쇼로 연출하는데 한번 기대해 주십시오. 내일 저녁 7시 정도가 아마 될 것 같은데요.
◆ 박귀빈 : 네, 내일 저녁 7시에 한강 가면 볼 수 있군요.
◇ 김병민 : 드론 라이트 쇼를 그때부터 사전 공연이 있고, 사전 공연 이후에 드론 라이트 쇼가 7시 반 이후에 진행이 됩니다.
◆ 박귀빈 : 예, 요즘에 날씨가 너무 좋아가지고 많은 분들이 찾아가실 것 같습니다. 서울 관광 이미 세계 최고 대도시 1위인 서울인 만큼 서울 관광에 대해서도 많은 해외 관광객도 이미 익히 아시잖아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있고 하다 보니까 많이 오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서울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신데, 그중의 한 가지가 이번에 서울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카리나, 윈터, 라이즈가 함께합니다. 그래서 '서울 신드롬'이라는 콘셉트로 글로벌 캠페인 진행하고 있네요. 이거 대단한 것 같은데요.
◇ 김병민 : 광고 영상을 찍었고요. 저희가 광고 영상을 오픈한 지 얼마 안 됐거든요. 한 2주 정도가 됐을까 벌써 1억 뷰의 조회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유튜브, 인스타 등을 종합했지만 작년도에 빅모델을 섭외해서 우리 명예 홍보대사를 하신 분이 블랙핑크의 제니. 이 영상은 6억 뷰가 넘게 나왔다고 해요. 그러니까 세계인들에게 서울이라고 하는 도시의 브랜딩을 알리는 일도 저희 재단의 역할이고요. 글로벌 톱스타가 단순히 "서울이야"라고 얘기하는 것보다 그 안에 녹여져 있는 의미가 중요한데, 이번,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카리나, 윈터, 라이즈와 함께했던 캠페인의 주제는 '서울 신드롬' 입니다.
◆ 박귀빈 : 서울 신드롬, 어떤 건가요?
◇ 김병민 : 외국에서 서울을 찾은 사람들이 고국에 돌아가서 서울병을 앓는다, 서울앓이를 하고 있다, '서울앓이' 이런 얘기들 많이 하잖아요. 서울에선 모든 것들이 다 가능해. 서울 사람처럼 같이 꾸며도 보고, 서울 사람들처럼 맛있는 먹거리를 먹어도 보고. 요즘 서울 곳곳을 보면 건강하게 운동하고 뛰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같이 러닝하고 있는 서울 사람들처럼 운동도 해보고 이런 편안한 일상들을 함께 즐기는 매력을 이 서울 명예 홍보대사인 톱스타들이 함께 서울앓이를 하는 영상을 담은 거죠.
◆ 박귀빈 : 그 영상만으로도 많은 해외에 있는 분들이 서울에 진짜 오고 싶겠다 이런 생각할 것 같아요. 한복도 입어보고 고궁도 거닐어보고 그것도 되게 인기 많다고 하더라고요.
◇ 김병민 : 제가 관광재단에서 여기로 오는 길 중간에 광화문을 지나오거든요. 근데 광화문을 지나오는 시간이 제가 9시 조금 넘는 아침 일찍이었는데 광화문 앞에서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 찍고, 같이 서울 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YTN 라디오 FM 94.5MHz 라디오로 들으실 수 있고 또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YTN 라디오 유튜브 채널로 오시면 이 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댓글창에 청취자님이 "서울 신드롬, 와우 콘셉트 너무 좋다" 이렇게 하셨어요.
◇ 김병민 : 고맙습니다. 우리 관광재단의 직원분들이 훌륭한 역량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박귀빈 : 또 그 세 글로벌 스타가 신선으로 나오는 콘셉트이잖아요.
◇ 김병민 : 그러니까 신선으로, 과거,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서울의 매력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신선을 콘셉트로 과거의 궁 앞에서 서울의 매력들을 알리면서 다시 현대로 넘어오는...
◆ 박귀빈 : 그러니까요.
◇ 김병민 : 라이즈가 신선으로 둔갑을 하면서 왔던 그 영상도 새롭게 오픈했는데, 카리나·윈터의 영상이 1억 뷰 조회라면 라이즈 편도 많은 사랑을 받고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박귀빈 : 혹시 이거 못 보신 분들은 그냥 '서울 신드롬' 유튜브에 검색해서 바로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 김병민 : 유튜브에서 '카리나 윈터', '라이즈 서울 신드롬' 검색해 보시면 저희가 '비짓 서울(Visit Seoul)'이라고 하는 서울시 관광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자랑을 하자면 이번에 골드 버튼을 받았습니다. 100만 구독자. 근데 그 100만 구독자가 서울 시민의 100만 구독자가 아닌 전 세계 사람들의 100만 구독자인 거예요. 그래서 이 비짓 서울을 통해서 세계인들에게 서울을 알리고 또 그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또 서울을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비짓 서울도 많이 애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네, 비짓 서울 골드 버튼 받았다고 합니다. 100만 넘었습니다. YTN 라디오 분발하겠습니다.
◇ 김병민 : 아직 골드 버튼이 아닌가요?
◆ 박귀빈 : 저희 곧 갑니다. 곧 갈 겁니다.
◇ 김병민 : 저도 구독 한 번 더 누르겠습니다.
◆ 박귀빈 : 오늘 대표님 나오셔가지고 조금 더 보탬이 되지 않을까 저희가 이런 기대를 합니다. 저희가 서울 신드롬 영상을 살짝 올려놓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 김병민 : 예, 도움이 될 겁니다.
◆ 박귀빈 : 고맙습니다. 가을 날씨 진짜 좋습니다. 근데 서울 같은 경우는 밤이 진짜 좋다, 야경, 그 밤의 분위기 너무 좋다, 이게 벌써 소문이 났더라고요. 진짜 서울 밤에 대해서도 자랑해 주세요.
◇ 김병민 : 저희가 민선 9기에서 야간 경제를 핵심 콘셉트로 잡고 시 행정을 펼치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서울을 왜 찾을까라고 물어보면 서울의 다양한 매력 중에 제가 빼놓은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 첫 번째 이유는 안전이죠. 어디를 가도, 그리고 여성 혼자 저녁 시간을 걸어가도 안전한 도시, 세계에 그런 도시가 흔치 않거든요.
◆ 박귀빈 : 맞아요. 맞아요.
◇ 김병민 : 그리고 더군다나 교통이 촘촘하게 잘 짜여 있어서 저렴한 대중교통으로 얼마든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우리가 한참 뜨고 있다는 아까 종로3가의 익선동을 비롯해서 야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거든요. 한강에 가서도 저녁 시간대에 빛나는 한강을 볼 수가 있고요. 특히 청계천변을 걸으면서도 느낄 수 있는 청계천의 정취가 있고, 야간 곳곳에 이런 야시장을 비롯해서 앞으로는 야간 문화까지 더 활성화를 시킬 겁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박물관, 또 보고 싶은 문화 공간 이런 데는 저녁 시간에 문을 안 여는 데가 많잖아요.
◆ 박귀빈 : 그렇죠.
◇ 김병민 : 근데 충분히 그 저녁 시간에도 그 매력들을, 시간을 연장하게 된다면 이건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정말 안전, 어찌 보면 이 안전이 제일 중요한 아주 그냥 기본, 이거는 전제로 깔려 있는 거예요.
◇ 김병민 : 안전해야 돌아다닐 수 있고, 그래야 시민의 일상을 똑같이 즐길 수 있지 안전하지 않으면 우리가 갈 수 있는 공간 외에는 가지 못하거든요.
◆ 박귀빈 : 맞습니다. 야간 관광 이야기를 해볼 텐데 앞서 종로3가 얘기하셨잖아요. 이게 아까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그게 영국 타임아웃이 선정한 거군요. 2026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에 종로3가가 올랐고, 익선동, 서순라길처럼 오래된 동네인데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 김병민 :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동네고, 근데 그 익숙함에 대한 전통을 지켜나가면서도 현대가 같이 어우러지잖아요.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한몫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까 얘기했던 서울의 대도시 1위중에 그 선정 이유들이 있잖아요. "서울에서 모든 것이 가능해"라는 서울 신드롬도 얘기했는데, 서울에 오면 비싼 값을 지불하면서 느낄 수 있는 럭셔리 여행의 문화들도 있지만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서울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부분들도 있거든요. 익선동이나 종로3가에 가면 그런 서울 시민들이 좋아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가성비가 높은 맛집과 여행 명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있고요. 앞서 ‘케데헌’ 얘기를 잠깐 해주셨는데 작년도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사실 서울에는 보물 같은 존재였죠. 그래서 그 콘텐츠를 보고 남산을 가기도 하는데, 특히 주인공들인 진우와 루미가 밤에 낙산 성곽길을 손잡고 데이트하는 모습, 그걸 보면서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런 게 서울의 매력을 종로3가까지 이끌었다고도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진짜 멋지고 종로3가뿐만 아니라 청계천, 한강도 있었고 곳곳에 너무나 좋은 관광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의 서울 관광으로 묶어서 연결하는 것, 이게 진짜 재단의 중요한 역할인 것 같아요.
◇ 김병민 :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인데요. 요즘 유튜브 시대로 접어들면서 약간 문제이기도 하지만 알고리즘이 유튜브 세상을 지배하잖아요. 제가 박귀빈 앵커를 좋아해서 누르면 <뉴스 앤 뮤직>으로 연결해서 돌아가고, 결국 내가 좋아하는 쪽을 타고 타고 그쪽 방향의 알고리즘이 연결되는 것처럼 저는 서울 관광의 알고리즘을 연결하고 싶어요. 아까 한강을 즐기기에 굉장히 행복했던 분들이라면 이게 한강 외에 지천으로 걸으면서 그 지천에 있는 수변 감성 거점, 우리가 여기 물빛나루라고 표현하는 좋은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혹시 이번 주말에 안 가본 분들이 있다면 서대문의 홍제폭포를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홍제폭포 앞에 이 홍제폭포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수변 감성 거점의 카페를 멋지게 만들어 놨는데 여기 진짜 명소예요.
◆ 박귀빈 : 사람 많겠는데요.
◇ 김병민 : 사람 많죠.
◆ 박귀빈 : 못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
◇ 김병민 : 아니요, 야외 테라스에서 얼마든지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고요. 여기서 이런 부분들을 즐기고 조금 더 걸어가면 이런 지천마다 수변 감성 거점들을 많이 만들어 놨는데 모르는 서울 시민 여러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런 전체적인 서울 곳곳의 매력들을 연결하기 위한 역할을 재단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 박귀빈 : 네, 한창 또 '서울 하이킹 위크 어텀' 이거 준비로 바쁘시겠어요?
◇ 김병민 : 네, 10월이면 가을이 예쁜 곳. 우리 대한민국은 아까 말한 외사산, 내사산이 있잖아요. 저희가 새롭게 추진해 온 정책 중의 하나가 등산 관광입니다. 서울 산의 매력을 알기 위해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데 곳곳에 등산관광센터를 만들어서 외국인들에게 등산복도 빌려주고 등산화도 빌려주면서 같이 머물 수 있도록 만들어 줬고요. 10월 말부터 3주 동안 이 등산을 거점으로 하는 어텀 하이킹 위크를 진행하는데 관악산을 한 주, 그다음에 북한산, 북악산으로 이어지게 되는 여기에 굉장히 재미난 콘텐츠들을 많이 만들었으니까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10월 26일부터입니다.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 동안 진행이 됩니다. 관악산 위크, 북한산 위크, 북악산 위크. 되게 다양하게 준비하셨네요.
◇ 김병민 : 그 안에서 같이 산을 등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고요. 그리고 밤에 한양도성 성곽길을 이렇게 청사초롱을 들고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고 굉장히 재미난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울등산관광센터'로 한번 검색해서 들어와 보셔도 좋은 정보들이 많으실 겁니다.
◆ 박귀빈 : 네, 서울 하이킹 위크 어텀도 많이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월 26일부터 시작이 되니까 준비하고 계시다가 그때 꼭 참여해 보시면 좋겠고요. 오프라인으로 연간 축제 지도 발간하셨네요.
◇ 김병민 : 할 예정입니다.
◆ 박귀빈 : 예정입니까? 이거 그러면 어디에 배치가 되는 거예요?
◇ 김병민 : 저희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는 서울 곳곳에 관광안내정보센터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i'라고 표현된 공간에서 또 빨간 모자 쓰신 분들이 서울 관광을 안내하곤 하는데,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꽤 많으세요. 앞으로 365일 1년 동안 서울이 축제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가 있습니다. 근데 그걸 혼자 다는 못 하잖아요. 이미 하고 있어요. 그렇죠. 서울도 하고 있고 서울은 겨울에는 빛초롱축제, 크리스마스 마켓 등 좋은 행사, 가을에는 또 어텀 페스타가 있고요. 얼마 전에는 강남에서 강남 페스타를 아주 멋지게 했거든요. 근데 그건 강남구에서 하는 거, 그리고 우리가 5월 달 날씨 좋을 때는 중랑구의 중랑천 장미축제라든지 이건 또 중랑구가 합니다.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하고 있는 좋은 축제를 하나로 모으고, 외국인 관광객이나 서울 시민들이 '지금 이 순간 내가 서울을 즐기고 싶다면 어디에서 뭘 할 수 있을 것인가' 이걸 하나로 연결하는 일이 관광 플랫폼으로서 우리 재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그 지도를 만들려고 합니다.
◆ 박귀빈 : 네, 진짜 앞으로 서울 관광이 더 기대되는 오늘 그런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가 이걸 여쭤보고 싶어가지고... 사실 앞서 말씀하셨잖아요.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계셨었기 때문에 이걸 여쭤보고 싶어요. 오세훈 시장 2심 재판 관련해서 짧게 여쭤보면,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 그 여론조사 관련해서 무죄 선고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 같은 재판부가 또 오세훈 시장 재판도 맡는다고 하더라고요. 1심과, 앞선 판결과 다른 결과 기대하십니까? 어떠세요?
◇ 김병민 : 10월 말에 2심 선고가 예정돼 있는데요. 재판 판결을 예측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실체적 진실 자체가 그 특검이 얘기하고 있는 죄와 관계가 없다, 무죄라고 확신을 하고 이야기를 계속 건네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제 나왔던 재판 결과를 보면 일방적으로 명태균 씨가 건넸던 그 여론조사에 대해서 결국은 정치자금법에 대한 내용 혐의없음으로 정리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아마 2심 재판부의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내용들도 마찬가지로 이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혀 몰랐던 상황에서 진행됐던 일들을 특검이 무리하게 엮은 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2심 결과는 당연히 무죄로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또 기대하고 있고요.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실체적 진실을 얼마큼 완벽하게 재판부가 정리해 주느냐에 대한 문제인데, 제가 2년간 부시장으로 있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장 가까이에서 상황들을 보지 않았습니까? 또 그 당시 사건이 있었다고 할 때는 제가 비상대책위원으로 보궐선거를 같이 이끌었던 관계이기도 했고요. 정말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계가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1심 판결 결과를 보고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그 실체적 진실이 바로잡히는 일이 10월 말에 꼭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해드립니다.
◆ 박귀빈 : 전망과 기대가 섞인 말씀을 하셨는데 짧게입니다. 혹여 전망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그 향후 계획도 있으세요?
◇ 김병민 : 그건 제가 이야기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오늘 이 자리에 모셨는데 그전에 서울시 정무부시장이셔서 이 질문 짧게 드렸습니다. 한 40초 정도 남았는데요. 앞으로 서울의 가을을 즐겨야 되겠다 생각하는 많은 서울 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병민 : 서울은 사계절이 있고 사계절마다 굉장히 재미있고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저는 그 계절 중에 가을을 가장 좋아합니다. 어디든 걷고 어디든 운동하기 좋은 공간이고 경치를 즐기기 참 좋은 때인데요. 서울이 갖고 있는 많은 자원들을 한껏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저는 따릉이를 타고 한강에 가서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선착장에서 한강버스를 타고 한강 치맥을 하는 그런 일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서울이 갖고 있는 좋은 자원들을 우리 시민 여러분들과 외국인 관광객들께서 정말 멋지게 즐기는 가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병민 : 네, 고맙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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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2026년 10월 08일 (목)
■ 진행: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김병민 대표이사 / 서울관광재단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서울의 가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서울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익숙한 골목길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또 청계천에서는 빛과 영상으로 서울의 밤을 만나고, 서울 산에서는 야간 등산, 웰니스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서울관광재단을 새롭게 이끌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습니다. 서울 관광의 새로운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알아보죠.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병민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TV에서 많이 뵌 분인데 저 앞에 카메라 있습니다. 인사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병민 : 네, 안녕하세요. 이렇게 YTN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우리 박귀빈 아나운서 팬이라 주말이면 <뉴스 앤 뮤직>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곤 하는데, 오늘 꼭 나오고 싶었던 프로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오늘 그 '철'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서울 관광이 철이 들었습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이곳 서울에 대한 매력들이 한껏 알려지고 있는 시기에 관광재단에서 일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서울관광재단에서 우리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열일하겠습니다.
◆ 박귀빈 : 감사합니다. 들어오시자마자 YTN 라디오 주말 <뉴스 앤 뮤직>을 말씀해 주셨고, 제가 예전부터 오랫동안 했던 방송이고 또 YTN 라디오 아나운서들이 하고 있는 방송인데 YTN 라디오 애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오늘 앞서 그 철이 들었다는 그 오프닝은 제가 서울 관광을 생각하면서 쓴 오프닝입니다. 우리 김병민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께 다양한 역할로서 인사를 하셨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또 새로운 역할로서 서울관광재단 대표로서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취임하신 지 얼마 안 되셨잖아요.
◇ 김병민 : 예. 한 달이 채 안 된 신입사원입니다.
◆ 박귀빈 : 소감과 포부 한 말씀 짧게 부탁드릴까요?
◇ 김병민 : 예, 제가 아까 서울 관광에 철이 들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정말 서울을 이렇게 지나다니는 시민분들이라면 외국인 관광객이 이렇게 많아졌네, 서울이 바뀌고 있네라는 걸 한눈에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오늘 굉장히 기분 좋은 뉴스 하나가 나왔습니다. 아마 뉴스를 검색해 보시면 '서울 1등', 이 1등이라는 소식이 낯설지가 않은데요. 미국의 유명 여행 전문지에서 독자가 뽑은 세계 최고의 대도시 1위에 서울이 그 자리에 등극했습니다. 이게 나름 수십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매체라고 하고요. 저희가 작년도에는 서울이 5위였습니다. 그리고 24년, 25년에 세계 최고의 대도시 1등은 도쿄가 차지하고 있었는데 한 해 만에 이 4단계 순위를 껑충 뛰어넘어서 1등 도시가 된 거죠. 서울이 그만큼 정말 많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고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우리가 환대하면서 그 기억과 추억, 경험들을 귀하게 만들어줄 의무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의 1년, 2년이 정말 중요할 때다, 그래서 더 큰 일을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세계 최고의 대도시요.
◇ 김병민 : 왜냐하면 대도시랑 소도시를 구분해서 투표하고 평가를 합니다.
◆ 박귀빈 : 거기서 1등을 한 거예요. 서울이 넘버 1.
◇ 김병민 : 엄청 축하할 일이죠.
◆ 박귀빈 : 그러네요. 야, 대단하고요. 제가 이 질문을 드리기가 되게 그럼 민망해졌는데요. 현시점의 서울 관광 진단해 주십시오. 냉정하게 이걸 여쭤보려고 그랬거든요.
◇ 김병민 : 이것만 있는 게 아니라 얼마 전에는 종로3가 뉴스는 아마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영국의 타임아웃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동네, 도시가 아니라 작은 동네로 들어갔을 때 종로3가를 뽑은 거죠. 근데 그 이유는 아마 제가 조금 전에 얘기했던 대도시 평가 1등과 거의 흡사합니다. 서울이 갖고 있는 매력이 뭘까? 그러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우리는 내사산, 외사산과 한강과 지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갖고 있는데, 이 자연과 함께 더불어 첨단 기술이 공존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 서울에 있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공존할 수 있는 이런 다채로운 매력들이 결국 서울을 알리는 힘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대표님 서울에서 태어나셨어요?
◇ 김병민 : 서울 사람입니다.
◆ 박귀빈 : 원래부터가 고향이 서울이세요?
◇ 김병민 : 서울에서 태어났고요.
◆ 박귀빈 : 그럼 서울에 대한 일단 애정 자체가 다르시겠네요.
◇ 김병민 : 서울에 살고 있고 제가 여기 오기 전 2년 동안 서울시 부시장을 하면서 서울 구석구석을 돌고 나니까 정말 많은 애정이 더 생겼습니다.
◆ 박귀빈 : 네, 라는 말에 굉장히 서울에 대한 애틋함이 느껴지네요. 서울을 되게 애틋하게 느끼시는 것 같고 그만큼 애정이 듬뿍 담겨서 앞으로 서울 관광이 더 기대가 되는데요. 서울 관광 즐기는 국내외 관광객들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관광객만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에도 도움이 되는 관광을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신 거예요?
◇ 김병민 : 민선 9기의 새로운 비전은 '글로벌 탑 삶의 질 특별시'입니다.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되면서 그 세계 최고의 도시가 아까 말한 순위로 나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시민의 삶의 질이 한껏 올라갈 때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는 것이겠죠. 우리가 서울에 살면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데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느낄까요? 라는 생각에서 출발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청계천을 걸으면서 기뻐하고 남산을 오르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한강에 가면 하루 종일도 한강에서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 피크닉부터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그리고 치킨과 맥주를, 한강 라면을 즐기는 그 한강에서의 모습을 외국인들도 꿈꾸고 있지만 우리 시민들도 행복하거든요. 서울 시민의 일상이 가장 행복해질 때 이곳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해서, 그 삶의 질을, 시민의 삶의 질을 한껏 올리는 일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는다면 그게 자연스럽게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으로도 이어진다는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 박귀빈 : 대표님도 서울 출신이시면 한강을 바라보면서 돗자리 깔고 치맥하고...
◇ 김병민 : 너무 좋죠.
◆ 박귀빈 : 자주 하셨어요? 요즘엔 바쁘셔서 못 하셨겠네요.
◇ 김병민 : 제가 세 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어립니다. 지금 계절이 최고예요. 무더운 여름에는 가서 피크닉 하기 어렵고요. 9월, 10월 이 기간 동안에는 특히 저녁 시간 그리고 낮 시간에 돗자리 하나 들고 한강에 나가서 의자 몇 개 깔아놓고 같이 라면 먹고 공 하나 들고 와서 공놀이하고. 혹시 내일 저녁에 특별하게 할 일이 없으신 분들은 뚝섬한강공원을 찾아주셔도 좋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한강에서 드론 라이트 쇼를 하거든요. 드론 라이트 쇼를 보면서 오시는 정말 많은 우리 내국인들, 또 외국인들도 한껏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한강의 매력은 파도 파도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네, 제가 치맥과 한강공원 즐긴 거를 여쭤봤는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바로 홍보로 넘어가셨어요.
◇ 김병민 : 굉장히 재미있는 테마를 연결할 거예요. 왜냐하면 드론 라이트 쇼가 맨날 똑같은 게 진행되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테마를 가지고 진행을 하거든요. 야구 좋아하는 야구팬들 많으시죠? 얼마 전에는 우리 야구 구단과 함께 야구를 주제로 드론 라이트 쇼를 하고 그 앞에 치어리딩 공연까지 했는데 야구팬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내일은 '조선 판타지'를 주제로 우리 서울의 오랜 역사를 드론 쇼로 연출하는데 한번 기대해 주십시오. 내일 저녁 7시 정도가 아마 될 것 같은데요.
◆ 박귀빈 : 네, 내일 저녁 7시에 한강 가면 볼 수 있군요.
◇ 김병민 : 드론 라이트 쇼를 그때부터 사전 공연이 있고, 사전 공연 이후에 드론 라이트 쇼가 7시 반 이후에 진행이 됩니다.
◆ 박귀빈 : 예, 요즘에 날씨가 너무 좋아가지고 많은 분들이 찾아가실 것 같습니다. 서울 관광 이미 세계 최고 대도시 1위인 서울인 만큼 서울 관광에 대해서도 많은 해외 관광객도 이미 익히 아시잖아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있고 하다 보니까 많이 오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서울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신데, 그중의 한 가지가 이번에 서울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카리나, 윈터, 라이즈가 함께합니다. 그래서 '서울 신드롬'이라는 콘셉트로 글로벌 캠페인 진행하고 있네요. 이거 대단한 것 같은데요.
◇ 김병민 : 광고 영상을 찍었고요. 저희가 광고 영상을 오픈한 지 얼마 안 됐거든요. 한 2주 정도가 됐을까 벌써 1억 뷰의 조회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유튜브, 인스타 등을 종합했지만 작년도에 빅모델을 섭외해서 우리 명예 홍보대사를 하신 분이 블랙핑크의 제니. 이 영상은 6억 뷰가 넘게 나왔다고 해요. 그러니까 세계인들에게 서울이라고 하는 도시의 브랜딩을 알리는 일도 저희 재단의 역할이고요. 글로벌 톱스타가 단순히 "서울이야"라고 얘기하는 것보다 그 안에 녹여져 있는 의미가 중요한데, 이번,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카리나, 윈터, 라이즈와 함께했던 캠페인의 주제는 '서울 신드롬' 입니다.
◆ 박귀빈 : 서울 신드롬, 어떤 건가요?
◇ 김병민 : 외국에서 서울을 찾은 사람들이 고국에 돌아가서 서울병을 앓는다, 서울앓이를 하고 있다, '서울앓이' 이런 얘기들 많이 하잖아요. 서울에선 모든 것들이 다 가능해. 서울 사람처럼 같이 꾸며도 보고, 서울 사람들처럼 맛있는 먹거리를 먹어도 보고. 요즘 서울 곳곳을 보면 건강하게 운동하고 뛰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같이 러닝하고 있는 서울 사람들처럼 운동도 해보고 이런 편안한 일상들을 함께 즐기는 매력을 이 서울 명예 홍보대사인 톱스타들이 함께 서울앓이를 하는 영상을 담은 거죠.
◆ 박귀빈 : 그 영상만으로도 많은 해외에 있는 분들이 서울에 진짜 오고 싶겠다 이런 생각할 것 같아요. 한복도 입어보고 고궁도 거닐어보고 그것도 되게 인기 많다고 하더라고요.
◇ 김병민 : 제가 관광재단에서 여기로 오는 길 중간에 광화문을 지나오거든요. 근데 광화문을 지나오는 시간이 제가 9시 조금 넘는 아침 일찍이었는데 광화문 앞에서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 찍고, 같이 서울 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YTN 라디오 FM 94.5MHz 라디오로 들으실 수 있고 또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YTN 라디오 유튜브 채널로 오시면 이 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댓글창에 청취자님이 "서울 신드롬, 와우 콘셉트 너무 좋다" 이렇게 하셨어요.
◇ 김병민 : 고맙습니다. 우리 관광재단의 직원분들이 훌륭한 역량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박귀빈 : 또 그 세 글로벌 스타가 신선으로 나오는 콘셉트이잖아요.
◇ 김병민 : 그러니까 신선으로, 과거,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서울의 매력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신선을 콘셉트로 과거의 궁 앞에서 서울의 매력들을 알리면서 다시 현대로 넘어오는...
◆ 박귀빈 : 그러니까요.
◇ 김병민 : 라이즈가 신선으로 둔갑을 하면서 왔던 그 영상도 새롭게 오픈했는데, 카리나·윈터의 영상이 1억 뷰 조회라면 라이즈 편도 많은 사랑을 받고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박귀빈 : 혹시 이거 못 보신 분들은 그냥 '서울 신드롬' 유튜브에 검색해서 바로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 김병민 : 유튜브에서 '카리나 윈터', '라이즈 서울 신드롬' 검색해 보시면 저희가 '비짓 서울(Visit Seoul)'이라고 하는 서울시 관광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자랑을 하자면 이번에 골드 버튼을 받았습니다. 100만 구독자. 근데 그 100만 구독자가 서울 시민의 100만 구독자가 아닌 전 세계 사람들의 100만 구독자인 거예요. 그래서 이 비짓 서울을 통해서 세계인들에게 서울을 알리고 또 그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또 서울을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비짓 서울도 많이 애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네, 비짓 서울 골드 버튼 받았다고 합니다. 100만 넘었습니다. YTN 라디오 분발하겠습니다.
◇ 김병민 : 아직 골드 버튼이 아닌가요?
◆ 박귀빈 : 저희 곧 갑니다. 곧 갈 겁니다.
◇ 김병민 : 저도 구독 한 번 더 누르겠습니다.
◆ 박귀빈 : 오늘 대표님 나오셔가지고 조금 더 보탬이 되지 않을까 저희가 이런 기대를 합니다. 저희가 서울 신드롬 영상을 살짝 올려놓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 김병민 : 예, 도움이 될 겁니다.
◆ 박귀빈 : 고맙습니다. 가을 날씨 진짜 좋습니다. 근데 서울 같은 경우는 밤이 진짜 좋다, 야경, 그 밤의 분위기 너무 좋다, 이게 벌써 소문이 났더라고요. 진짜 서울 밤에 대해서도 자랑해 주세요.
◇ 김병민 : 저희가 민선 9기에서 야간 경제를 핵심 콘셉트로 잡고 시 행정을 펼치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서울을 왜 찾을까라고 물어보면 서울의 다양한 매력 중에 제가 빼놓은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 첫 번째 이유는 안전이죠. 어디를 가도, 그리고 여성 혼자 저녁 시간을 걸어가도 안전한 도시, 세계에 그런 도시가 흔치 않거든요.
◆ 박귀빈 : 맞아요. 맞아요.
◇ 김병민 : 그리고 더군다나 교통이 촘촘하게 잘 짜여 있어서 저렴한 대중교통으로 얼마든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우리가 한참 뜨고 있다는 아까 종로3가의 익선동을 비롯해서 야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거든요. 한강에 가서도 저녁 시간대에 빛나는 한강을 볼 수가 있고요. 특히 청계천변을 걸으면서도 느낄 수 있는 청계천의 정취가 있고, 야간 곳곳에 이런 야시장을 비롯해서 앞으로는 야간 문화까지 더 활성화를 시킬 겁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박물관, 또 보고 싶은 문화 공간 이런 데는 저녁 시간에 문을 안 여는 데가 많잖아요.
◆ 박귀빈 : 그렇죠.
◇ 김병민 : 근데 충분히 그 저녁 시간에도 그 매력들을, 시간을 연장하게 된다면 이건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정말 안전, 어찌 보면 이 안전이 제일 중요한 아주 그냥 기본, 이거는 전제로 깔려 있는 거예요.
◇ 김병민 : 안전해야 돌아다닐 수 있고, 그래야 시민의 일상을 똑같이 즐길 수 있지 안전하지 않으면 우리가 갈 수 있는 공간 외에는 가지 못하거든요.
◆ 박귀빈 : 맞습니다. 야간 관광 이야기를 해볼 텐데 앞서 종로3가 얘기하셨잖아요. 이게 아까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그게 영국 타임아웃이 선정한 거군요. 2026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에 종로3가가 올랐고, 익선동, 서순라길처럼 오래된 동네인데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 김병민 :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동네고, 근데 그 익숙함에 대한 전통을 지켜나가면서도 현대가 같이 어우러지잖아요.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한몫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까 얘기했던 서울의 대도시 1위중에 그 선정 이유들이 있잖아요. "서울에서 모든 것이 가능해"라는 서울 신드롬도 얘기했는데, 서울에 오면 비싼 값을 지불하면서 느낄 수 있는 럭셔리 여행의 문화들도 있지만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서울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부분들도 있거든요. 익선동이나 종로3가에 가면 그런 서울 시민들이 좋아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가성비가 높은 맛집과 여행 명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있고요. 앞서 ‘케데헌’ 얘기를 잠깐 해주셨는데 작년도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사실 서울에는 보물 같은 존재였죠. 그래서 그 콘텐츠를 보고 남산을 가기도 하는데, 특히 주인공들인 진우와 루미가 밤에 낙산 성곽길을 손잡고 데이트하는 모습, 그걸 보면서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런 게 서울의 매력을 종로3가까지 이끌었다고도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진짜 멋지고 종로3가뿐만 아니라 청계천, 한강도 있었고 곳곳에 너무나 좋은 관광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의 서울 관광으로 묶어서 연결하는 것, 이게 진짜 재단의 중요한 역할인 것 같아요.
◇ 김병민 :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인데요. 요즘 유튜브 시대로 접어들면서 약간 문제이기도 하지만 알고리즘이 유튜브 세상을 지배하잖아요. 제가 박귀빈 앵커를 좋아해서 누르면 <뉴스 앤 뮤직>으로 연결해서 돌아가고, 결국 내가 좋아하는 쪽을 타고 타고 그쪽 방향의 알고리즘이 연결되는 것처럼 저는 서울 관광의 알고리즘을 연결하고 싶어요. 아까 한강을 즐기기에 굉장히 행복했던 분들이라면 이게 한강 외에 지천으로 걸으면서 그 지천에 있는 수변 감성 거점, 우리가 여기 물빛나루라고 표현하는 좋은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혹시 이번 주말에 안 가본 분들이 있다면 서대문의 홍제폭포를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홍제폭포 앞에 이 홍제폭포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수변 감성 거점의 카페를 멋지게 만들어 놨는데 여기 진짜 명소예요.
◆ 박귀빈 : 사람 많겠는데요.
◇ 김병민 : 사람 많죠.
◆ 박귀빈 : 못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
◇ 김병민 : 아니요, 야외 테라스에서 얼마든지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고요. 여기서 이런 부분들을 즐기고 조금 더 걸어가면 이런 지천마다 수변 감성 거점들을 많이 만들어 놨는데 모르는 서울 시민 여러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런 전체적인 서울 곳곳의 매력들을 연결하기 위한 역할을 재단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 박귀빈 : 네, 한창 또 '서울 하이킹 위크 어텀' 이거 준비로 바쁘시겠어요?
◇ 김병민 : 네, 10월이면 가을이 예쁜 곳. 우리 대한민국은 아까 말한 외사산, 내사산이 있잖아요. 저희가 새롭게 추진해 온 정책 중의 하나가 등산 관광입니다. 서울 산의 매력을 알기 위해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데 곳곳에 등산관광센터를 만들어서 외국인들에게 등산복도 빌려주고 등산화도 빌려주면서 같이 머물 수 있도록 만들어 줬고요. 10월 말부터 3주 동안 이 등산을 거점으로 하는 어텀 하이킹 위크를 진행하는데 관악산을 한 주, 그다음에 북한산, 북악산으로 이어지게 되는 여기에 굉장히 재미난 콘텐츠들을 많이 만들었으니까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10월 26일부터입니다.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 동안 진행이 됩니다. 관악산 위크, 북한산 위크, 북악산 위크. 되게 다양하게 준비하셨네요.
◇ 김병민 : 그 안에서 같이 산을 등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고요. 그리고 밤에 한양도성 성곽길을 이렇게 청사초롱을 들고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고 굉장히 재미난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울등산관광센터'로 한번 검색해서 들어와 보셔도 좋은 정보들이 많으실 겁니다.
◆ 박귀빈 : 네, 서울 하이킹 위크 어텀도 많이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월 26일부터 시작이 되니까 준비하고 계시다가 그때 꼭 참여해 보시면 좋겠고요. 오프라인으로 연간 축제 지도 발간하셨네요.
◇ 김병민 : 할 예정입니다.
◆ 박귀빈 : 예정입니까? 이거 그러면 어디에 배치가 되는 거예요?
◇ 김병민 : 저희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는 서울 곳곳에 관광안내정보센터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i'라고 표현된 공간에서 또 빨간 모자 쓰신 분들이 서울 관광을 안내하곤 하는데,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꽤 많으세요. 앞으로 365일 1년 동안 서울이 축제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가 있습니다. 근데 그걸 혼자 다는 못 하잖아요. 이미 하고 있어요. 그렇죠. 서울도 하고 있고 서울은 겨울에는 빛초롱축제, 크리스마스 마켓 등 좋은 행사, 가을에는 또 어텀 페스타가 있고요. 얼마 전에는 강남에서 강남 페스타를 아주 멋지게 했거든요. 근데 그건 강남구에서 하는 거, 그리고 우리가 5월 달 날씨 좋을 때는 중랑구의 중랑천 장미축제라든지 이건 또 중랑구가 합니다.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하고 있는 좋은 축제를 하나로 모으고, 외국인 관광객이나 서울 시민들이 '지금 이 순간 내가 서울을 즐기고 싶다면 어디에서 뭘 할 수 있을 것인가' 이걸 하나로 연결하는 일이 관광 플랫폼으로서 우리 재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그 지도를 만들려고 합니다.
◆ 박귀빈 : 네, 진짜 앞으로 서울 관광이 더 기대되는 오늘 그런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가 이걸 여쭤보고 싶어가지고... 사실 앞서 말씀하셨잖아요.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계셨었기 때문에 이걸 여쭤보고 싶어요. 오세훈 시장 2심 재판 관련해서 짧게 여쭤보면,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 그 여론조사 관련해서 무죄 선고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 같은 재판부가 또 오세훈 시장 재판도 맡는다고 하더라고요. 1심과, 앞선 판결과 다른 결과 기대하십니까? 어떠세요?
◇ 김병민 : 10월 말에 2심 선고가 예정돼 있는데요. 재판 판결을 예측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실체적 진실 자체가 그 특검이 얘기하고 있는 죄와 관계가 없다, 무죄라고 확신을 하고 이야기를 계속 건네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제 나왔던 재판 결과를 보면 일방적으로 명태균 씨가 건넸던 그 여론조사에 대해서 결국은 정치자금법에 대한 내용 혐의없음으로 정리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아마 2심 재판부의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내용들도 마찬가지로 이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혀 몰랐던 상황에서 진행됐던 일들을 특검이 무리하게 엮은 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2심 결과는 당연히 무죄로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또 기대하고 있고요.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실체적 진실을 얼마큼 완벽하게 재판부가 정리해 주느냐에 대한 문제인데, 제가 2년간 부시장으로 있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장 가까이에서 상황들을 보지 않았습니까? 또 그 당시 사건이 있었다고 할 때는 제가 비상대책위원으로 보궐선거를 같이 이끌었던 관계이기도 했고요. 정말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계가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1심 판결 결과를 보고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그 실체적 진실이 바로잡히는 일이 10월 말에 꼭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해드립니다.
◆ 박귀빈 : 전망과 기대가 섞인 말씀을 하셨는데 짧게입니다. 혹여 전망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그 향후 계획도 있으세요?
◇ 김병민 : 그건 제가 이야기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오늘 이 자리에 모셨는데 그전에 서울시 정무부시장이셔서 이 질문 짧게 드렸습니다. 한 40초 정도 남았는데요. 앞으로 서울의 가을을 즐겨야 되겠다 생각하는 많은 서울 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병민 : 서울은 사계절이 있고 사계절마다 굉장히 재미있고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저는 그 계절 중에 가을을 가장 좋아합니다. 어디든 걷고 어디든 운동하기 좋은 공간이고 경치를 즐기기 참 좋은 때인데요. 서울이 갖고 있는 많은 자원들을 한껏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저는 따릉이를 타고 한강에 가서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선착장에서 한강버스를 타고 한강 치맥을 하는 그런 일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서울이 갖고 있는 좋은 자원들을 우리 시민 여러분들과 외국인 관광객들께서 정말 멋지게 즐기는 가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병민 : 네, 고맙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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