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딪쳐 살해" 20대 구속 심사...피의자 불출석

"어깨 부딪쳐 살해" 20대 구속 심사...피의자 불출석

2026.10.07.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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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법, 살인 혐의 20대 구속영장 심사
피의자, 심사 출석 포기 의사 전해…변호인만 출석
지난 3일 다세대 주택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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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북구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일면식 없는 7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열렸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신병을 확보한 뒤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구속영장 심사가 오전에 열죠?

[기자]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다만 A 씨는 오늘 오전 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경찰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변호인만 법원에 출석한 상태로 A 씨에 대한 구속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밤 11시쯤 서울 번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일면식 없는 70대 남성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4일 저녁 7시쯤 자택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한 경찰은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6시간 만인 그제(5일) 새벽 1시쯤 긴급체포했습니다.

[앵커]
범행 동기가 확인된 것이 있습니까?

[기자]
네, A 씨는 체포 당일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길에서 어깨를 부딪친 뒤 항의하러 찾아가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진술이 진실한지 파악하기 위해 피해자가 당일 수유동 술집을 나서 자택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담긴 모든 CCTV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영상 분석 결과 피해자가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거짓으로 진술했을 가능성이 크고, 일반적인 범행이 아니라고 판단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A 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A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추가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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