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 개청...수장 공백으로 차장이 인사말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수장 공백으로 차장이 인사말

2026.10.02.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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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라지는 검찰청 대신 7대 중대범죄 수사를 맡을 중수청이 오늘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초대 수장은 여전히 공백 상태로, 대신 중수청 차장이 첫 인사말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서현 기자!

중수청이 이제 공식적으로 문을 연 거죠?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개청식과 함께 현판을 내걸었는데요.

개청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전종민 중수청 차장,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 노경필 법원행정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수장 공백으로 중수청장 대신 전종민 차장이 인사말을 진행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전종민 / 중대범죄수사청 차장 : 한 사람이 선수와 심판을 겸할 수 없듯이 한 기관이 수사와 기소를 함께하면 스스로에게 엄격하기 어렵습니다.]

인프라가 아직 다 갖춰지지 않았고, 수장조차 없는 상태라 개문발차 우려가 현실화했단 지적이 나오는데요.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요청안을 재가했고, 김 후보자 청문준비단은 오늘 도어스테핑을 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준비 상황을 다시 짚어보면, 개청 단 하루 전인 어제까지만 해도 각종 자재와 비품 상자 등이 앞에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컴퓨터와 집기를 계속해서 옮기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곳 르네스퀘어 빌딩에는 본청과 서울청이 건물 2층부터 17층까지 들어설 예정이지만, 현재는 일부만 업무에 사용 가능한 거로 전해집니다.

사라지는 검찰청의 주요 수사기능을 넘겨받는 중수청은 부패, 마약, 법 왜곡죄 등 7대 중대범죄 수사를 맡게 될 조직인데요.

수사 관련 핵심 업무 시스템인 중수청 자체 '킥스'도 완성에 약 3년이 걸린다는 게 개청준비단 설명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이율공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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