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근' 윤대진, 윤 선거법 2심 증인 출석
윤우진에 변호사 소개 여부, '허위발언 혐의' 쟁점
"윤석열, 토론회서 허위 발언"…특검 판단과 배치
윤석열에 유리한 증언…결심 공판 내달 13일로 연기
윤우진에 변호사 소개 여부, '허위발언 혐의' 쟁점
"윤석열, 토론회서 허위 발언"…특검 판단과 배치
윤석열에 유리한 증언…결심 공판 내달 13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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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1심 판단과 엇갈리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검사 시절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이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 변호사를 소개해준 게 자신이라고 주장한 건데, 재판부는 결심 공판을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배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공판에 검사 시절 측근, 윤대진 전 검사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쟁점은 윤 전 검사장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2012년 대검 중수부 출신 이 모 변호사를 누가 연결했는지 여부였습니다.
윤 전 검사장은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게 자신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변호사를 소개해주고도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그런 적 없다고 허위 발언했단 특검 판단과 엇갈리는 대목입니다.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년 12월) : 저는 윤우진 서장하고, 가까운 후배의 친형이기 때문에 알고는 지냈습니다만 이런 부적절한 일은 전혀 없었고….]
1심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기자와의 통화에서 본인이 이 모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말한 정황이 유죄 판단의 근거가 됐는데, 윤 전 검사장은 이에 대해서도 '왜 그렇게 통화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아마 오지랖이 넓어 그렇지 않았겠냐'고 답했습니다.
윤 전 검사장이 친형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를 연결한 사실이 알려지면 곤란할까 봐 자신이 대신 나선 것이라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과 맞닿는 부분입니다.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증언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재판부는 원래 예정됐던 결심 공판을 다음 달 13일로 연기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건진법사와 윤 전 서장 관련 발언 모두를 유죄로 인정해 당선 무효형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선고 형량이 대법원까지 유지된다면 국민의힘은 선거 보전 비용 397억 원을 반환해야 합니다.
다음 달 결심 공판에서는 특검 측의 최종 의견과 구형, 윤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양영운
디자인 : 김진호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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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1심 판단과 엇갈리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검사 시절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이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 변호사를 소개해준 게 자신이라고 주장한 건데, 재판부는 결심 공판을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배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공판에 검사 시절 측근, 윤대진 전 검사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쟁점은 윤 전 검사장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2012년 대검 중수부 출신 이 모 변호사를 누가 연결했는지 여부였습니다.
윤 전 검사장은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게 자신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변호사를 소개해주고도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그런 적 없다고 허위 발언했단 특검 판단과 엇갈리는 대목입니다.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년 12월) : 저는 윤우진 서장하고, 가까운 후배의 친형이기 때문에 알고는 지냈습니다만 이런 부적절한 일은 전혀 없었고….]
1심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기자와의 통화에서 본인이 이 모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말한 정황이 유죄 판단의 근거가 됐는데, 윤 전 검사장은 이에 대해서도 '왜 그렇게 통화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아마 오지랖이 넓어 그렇지 않았겠냐'고 답했습니다.
윤 전 검사장이 친형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를 연결한 사실이 알려지면 곤란할까 봐 자신이 대신 나선 것이라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과 맞닿는 부분입니다.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증언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재판부는 원래 예정됐던 결심 공판을 다음 달 13일로 연기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건진법사와 윤 전 서장 관련 발언 모두를 유죄로 인정해 당선 무효형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선고 형량이 대법원까지 유지된다면 국민의힘은 선거 보전 비용 397억 원을 반환해야 합니다.
다음 달 결심 공판에서는 특검 측의 최종 의견과 구형, 윤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양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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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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