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5,500억 재산 분할' 권혁빈, 이혼 소송 항소

'2조 5,500억 재산 분할' 권혁빈, 이혼 소송 항소

2026.09.28. 오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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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가 역대 최대 액인 2조5,500억 원 재산 분할을 명령한 이혼 소송 1심에 불복했습니다.

권 씨 측은 오늘(28일) 입장문을 내고, 권 씨가 혼인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거라며, 1심 판단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워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 측은 배우자가 회사에 자본금을 출자하거나 회사에 출근해 업무를 수행한 사실이 없다며 1심 재판부가 별다른 증거 없이 배우자 측 주장에 의존해 기업의 주요한 경영상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산 분할을 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9일, 권 씨 배우자 이 모 씨가 낸 이혼 청구를 인용하고, 권 씨가 이 씨에게 재산분할로 2조5,500억 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명했습니다.

이 씨 측은 초기 창업과 경영에 관여해 재산 형성에 이바지했다고 주장했지만, 권 씨 측은 이 씨가 자본금을 출자하지 않았고 공동 창업자도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재산분할 액수 측면에서 역대 최대가 됩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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