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길조심' '벌조심' '불조심'

이번 추석에는 '길조심' '벌조심' '불조심'

2026.09.23. 오후 12: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23일)부터 본격적인 한가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는데요.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늘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날이라고 합니다.

또 이번 연휴 기간 성묘나 벌초하러 가실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올해는 특히 '벌 쏘임'도 조심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날이라 교통사고 역시 많은 게 연휴 전날입니다.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를 살펴보니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평균 750건, 평일의 1.4배에 달합니다.

사고는 오후 2시부터 늘기 시작해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집중됐습니다.

술이 가까이 있어 음주운전의 유혹이 ‘달콤할’ 때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올해는 특히 벌초와 성묘 때 주의해야 합니다.

벌 쏘임 사고 우려가 커서입니다.

지난 8월까지 소방청의 벌집 제거 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가까이 급증하면서 이송 환자 역시 4천79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문제는 이달, 9월이 벌 쏘임에 가장 취약한 달인데, 추석 연휴마저 겹쳐 걱정이 더 큰 겁니다.

벌집이 보이면 무조건 피하고 벌에 쏘여 호흡곤란 등이 오면 즉시 119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음식물 조리가 잦은 만큼 추석 연휴 기간엔 '불조심'도 해야 합니다.

게다가 지난해 연휴때 화재 건수와 재산 피해가 갑자기 늘어난 상황이라 올해도 그 추세가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이어 전기적 요인 등의 순이었습니다.

소방청은 화기 취급과 전기제품 사용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연휴 기간 화재 등 재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 1호를 발령했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