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부모님 용돈 얼마 드리지?'...지난해 평균 21만 3천 원 [앵커리포트]

'이번 추석, 부모님 용돈 얼마 드리지?'...지난해 평균 21만 3천 원 [앵커리포트]

2026.09.23.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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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이번 명절에 부모님께 용돈을 얼마 드려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참고할 만한 데이터가 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석 기간 '송금 봉투'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녀가 부모님 세대에 보낸 평균 금액은 21만 3천 원이었습니다.

5년 전 평균 15만 4천 원과 비교하면 무려 38%나 늘어난 액수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자녀의 경우 평균 19만 원, 30대는 22만 원, 40대 24만 3천 원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부모님께 더 많은 용돈을 드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부모님 세대가 자녀들에게 주는 추석 용돈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평균 11만 4천 원으로 5년 전보다 16% 증가했는데요,

자녀의 나이별로 보면 10대가 8만 6천 원, 20대 11만 9천 원, 30대 1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학생들의 경우엔 중학생이 평균 7만 천 원, 고등학생 8만 6천 원, 대학생은 9만 천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그 중에서도 중학생의 평균 용돈이 2021년보다 37% 증가해 학생층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그렇다면 보통 추석 용돈은 어떻게 정할까요?

카카오페이가 이용자 2만 3천 3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매년 같은 금액을 준다는 응답이 거의 절반에 달해 가장 많았고요,

물가를 반영해 조정한다는 응답이 30%, 형제나 배우자와 상의한다는 응답은 21%였습니다.

오가는 돈 봉투도 좋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따뜻한 말 한마디겠죠?

잔소리나 '학업, 취업, 결혼' 같은 질문보다는 격려와 응원의 따뜻한 말을 주고 받으며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YTN 이세나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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