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승원 성추행 의혹' 고발장 접수...수사 착수 검토

경찰, '김승원 성추행 의혹' 고발장 접수...수사 착수 검토

2026.09.22. 오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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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내려온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의혹만으로는 들여다볼 수 없다고 밝혔는데, 고발이 접수된 만큼 수사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승원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김 의원이 법무장관 후보직에서 낙마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추가 의혹입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고발장에서 지난 2024년 6월쯤 김 의원이 술자리 동석자를 추행해 피해자가 항의했다는 내용이 전직 보좌관의 탄원서에 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범죄를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단초가 되는 자료가 있어야 수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이 접수되면 수사가 이뤄질 수 있느냐는 물음엔 '그렇다'고 답했는데, 하루 만에 고발이 들어온 겁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내용을 살펴본 뒤 탄원서 확보를 시도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김 의원 측은 탄원서에 담긴 추행과 추가 음주운전 의혹 등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돼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접수했고, 배당이나 조사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의 '신약 청탁 의혹' 등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먼저 고발된 사건들은 서울 영등포서가 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전문 수사 인력이 많은 서울청으로 재배당할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김진호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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