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의혹 재배당 가능성...성추행 의혹 수사할까?

김승원 의혹 재배당 가능성...성추행 의혹 수사할까?

2026.09.21. 오후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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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찰, 김승원 '신약 청탁 의혹' 고발 사건 4건 배당
영등포서 수사 중…서울경찰청 재배당 가능성 거론
검찰, 기소유예 처분…경찰 "기존 자료 살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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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자진해서 내려왔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는 계속됩니다.

일선 서에서 수사하는 '신약 청탁 의혹'을 서울경찰청으로 다시 배당할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성추행 의혹은 당장 수사에 착수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신약 청탁 의혹'이 불거진 뒤 경찰에 접수돼 배당까지 완료된 김승원 의원 관련 고발 사건은 모두 4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일선 경찰서가 맡아 수사 중인 사건이 수사 인력이 집중된 서울경찰청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최근 정치인 관련 고발이 잇따랐던 데다 사안이 복잡하게 얽혀있을 수 있는 만큼 사건을 다시 배당할 수도 있다는 뜻을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이 밝혔습니다.

앞서 기소유예 처분이 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가장 먼저 당시 수사기록 등을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 인물 강 모 씨와 브로커 양 모 씨 사건은 1심 재판도 마무리되지 않아, 사건 기록을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 검찰의 공소장만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승원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고 청장은 언론보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탄원서에 나온 의혹만 가지고 수사하면 수사가 자의적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장 내사나 수사에 나설 가능성은 적어 보이는데, 시민단체 등의 고발이 변수입니다.

다만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범죄라고 해도 피해 진술이 없다면 수사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김진호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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