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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화 이후 역대 정부를 통틀어 유독 법무부 장관 인사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법무 행정을 총괄하는 자리로, 다른 국무위원보다 훨씬 높은 도덕성과 공정성을 요구받기 때문인데요.
홍민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993년 3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자유당 박희태 의원을 첫 법무부장관에 임명했습니다.
그땐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없어 정부 출범 후 하루 만에 장관에 올랐지만, 딸이 외국인 자격으로 대학에 특례 입학한 사실이 알려져 박 장관은 9일 만에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2001년 국민의 정부 땐 역대 최단기 수장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충성과 정권 재창출을 언급한 이른바 충성 문건이 공개되면서, 안동수 장관은 임명 43시간 만에 물러나야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법무장관 리스크는 계속됐습니다.
초대 장관에 내정된 안경환 후보자는 과거 도장을 위조해 혼인신고를 한 거로 드러나, 청문회장에 가보지도 못한 채 사퇴했고, 조국 장관은 가족 의혹과 검찰 표적 수사 논란이 뒤엉키며 35일 만에 직을 내려놨습니다.
이번 정부에선 김승원 의원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고도 비위 의혹에 역대 두 번째로 후보자 신분에서 낙마했습니다.
검찰과 법무 행정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으로 청렴과 공정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만큼 엄격한 검증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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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이후 역대 정부를 통틀어 유독 법무부 장관 인사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법무 행정을 총괄하는 자리로, 다른 국무위원보다 훨씬 높은 도덕성과 공정성을 요구받기 때문인데요.
홍민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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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3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자유당 박희태 의원을 첫 법무부장관에 임명했습니다.
그땐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없어 정부 출범 후 하루 만에 장관에 올랐지만, 딸이 외국인 자격으로 대학에 특례 입학한 사실이 알려져 박 장관은 9일 만에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2001년 국민의 정부 땐 역대 최단기 수장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충성과 정권 재창출을 언급한 이른바 충성 문건이 공개되면서, 안동수 장관은 임명 43시간 만에 물러나야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법무장관 리스크는 계속됐습니다.
초대 장관에 내정된 안경환 후보자는 과거 도장을 위조해 혼인신고를 한 거로 드러나, 청문회장에 가보지도 못한 채 사퇴했고, 조국 장관은 가족 의혹과 검찰 표적 수사 논란이 뒤엉키며 35일 만에 직을 내려놨습니다.
이번 정부에선 김승원 의원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고도 비위 의혹에 역대 두 번째로 후보자 신분에서 낙마했습니다.
검찰과 법무 행정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으로 청렴과 공정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만큼 엄격한 검증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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