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법무부 장관에게 검사 파견 지시 안 받아"

심우정 "법무부 장관에게 검사 파견 지시 안 받아"

2026.09.15. 오후 8: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를 파견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심 전 총장은 오늘(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박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사건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심 전 총장은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비상계엄이 왜 선포됐는지 물었고, 박 전 장관은 검찰을 좀 잘 챙겨달라고 말했을 뿐, 검사 파견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검 공공수사부장에게 검사 파견 지시를 전달한 적이 없고,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합수부 인력파견 협조를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이를 소관부서에 전달해 이행하게 했다며 내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 지시로 계엄 합수부에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이후 즉시항고를 포기한 혐의로 지난달 심 전 총장을 기소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