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청탁' 브로커 오늘 재판...'김승원 의혹' 수사 영향은?

'신약 청탁' 브로커 오늘 재판...'김승원 의혹' 수사 영향은?

2026.09.15. 오전 09: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오후 4시 30분 '신약 청탁 브로커' 결심 공판
양 씨, 법원에 신변 보호 요청…첫 공개석상 '관심'
최후 진술 가능성…'김승원 의혹' 관련 발언 주목
AD
[앵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신약 승인 청탁 의혹에 연루된 브로커와 제넨셀 설립자의 재판이 오늘(15일) 열립니다.

경찰이 김 후보자에 대한 과거 수사 기록 확보에 나선 가운데, 앞으로 수사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오늘 공판은 언제부터 시작됩니까?

[기자]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4시 반부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과거 신약 승인 로비를 한 혐의를 받는 브로커 양 모 씨와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의 결심 공판을 엽니다.

재판부는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의 최후 진술을 들은 뒤 검찰 구형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하며 김 후보자에게 후원금 5백만 원을 제공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양 씨는 법원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는데, 재판에 출석할 경우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앞서 같은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김 후보자는 실제 돈이 오가지 않았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지난 2024년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앵커]
이번 공판이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경찰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먼저, 브로커 양 모 씨와 강 모 씨가 재판에 출석해 최후진술을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발언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경찰은 재수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검찰에 당시 수사기록을 요청했지만, 대부분 자료를 받지 못했고 양 씨와 강 씨의 공소장만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나머지 내밀한 수사 기록은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따라서 1심 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경찰이 두 사람 대한 추가 수사 기록 확보에 나설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경찰청 관계자는 어제(14일) 간담회에서 현재 재수사가 아닌, 고발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면서 과거 수사에서 법리 검토가 이뤄진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