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냉동창고 살인' 30대 구속 송치...범행 동기 밝혀질까

'파주 냉동창고 살인' 30대 구속 송치...범행 동기 밝혀질까

2026.09.14.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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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주 냉동창고 살해'…30대 남성 구속 송치
피의자, 호송차량 타고 경찰서 빠져나가…
냉동창고 동행…'자물쇠'로 창고 잠가 살해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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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주에 있는 카페 냉동창고에 60대 여성을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조금 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범행 동기와 관련해 피의자가 진술을 번복한 가운데, 경찰은 오늘 그동안의 수사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허연진 기자!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죠?

[기자]
네, 경찰은 오늘 오후 1시쯤 냉동창고에 60대 여성을 가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호송차량을 타고 나가 취재진과 마주치지는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피해 여성과 함께 냉동 창고에 들어간 뒤, 여성을 안에 가두고 밖에서 자물쇠로 문을 잠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새벽 60대 여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섰고,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14시간 만에 피해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여성과 함께 있던 카페 사장 A 씨의 신병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앵커]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는 아직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는데, 경찰이 곧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다고요?

[기자]
네, 그동안 피해 여성을 살해한 이유를 두고 A 씨의 진술이 계속 바뀌면서 경찰은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경찰이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A 씨는 범행 일주일 전 냉동창고를 급하게 설치하고 5백억 원어치의 가짜 상품권을 진짜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 초기 A 씨는 여성을 냉동창고에 가둔 이유로 상품권 거래 과정에서 위약금 문제가 있었다고 진술하다가, 제3자와의 거래에 앞서 상품권 진위 감정을 의뢰받은 여성이 냉동창고에서 상품권이 가짜인 걸 알아채 가둔 거라며 말을 바꿨습니다.

포렌식 분석 결과를 토대로 범행 동기에 대한 A 씨 진술의 신빙성을 파악해온 경찰의 중간 수사 결과에 명확한 범행 동기 설명이 담길지 관심입니다.

또 상품권 위조를 공모한 혐의로 입건된 상품권 브로커의 살인 공모 여부와, 거래에 관여한 또 다른 공범에 대한 수사 상황도 경찰이 밝힐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일산 동부경찰서에서 YTN 허연진입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변지영

YTN 허연진 (yeonjin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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