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례 소환조사 응해…구속 필요성 소명 부족"
검찰 "김병기 일부 혐의에 대한 증거 보강 필요"
경찰, 지난 7일 김병기 구속영장 신청…"혐의 소명"
늑장 수사 지적 끝에 신병확보 시도…검찰에서 반려
검찰 "김병기 일부 혐의에 대한 증거 보강 필요"
경찰, 지난 7일 김병기 구속영장 신청…"혐의 소명"
늑장 수사 지적 끝에 신병확보 시도…검찰에서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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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게 뇌물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습니다.
검찰은 구속 필요성과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검찰이 영장을 반려했군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1일), 차남 특혜 취업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이 제기된 김병기 의원의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이 7차례 소환조사에 응했고, 지난 4월 최종 조사 이후 구속영장 신청까지의 수사 경과 등을 고려하면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집된 증거와 김 의원의 해명을 검토했을 때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를 보강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혐의가 객관적인 증거로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김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1년에 걸친 늑장 수사 지적 끝에 신병 확보에 나섰지만, 검찰 단계에서부터 제동이 걸린 겁니다.
경찰은 김 의원 차남의 중소기업 특혜채용 의혹과 숭실대 편입 관련 의혹과 관련해 뇌물이 오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편입 요건을 채우는 동안 차남이 받은 월급 등 6천7백만 원을 뇌물 가액으로 특정했습니다.
당의 공천업무를 방해한 혐의와 서울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카드를 유용한 혐의 등도 적용됐습니다.
[앵커]
경찰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경찰 수사에 대한 1차 판단이 내려진 셈이라 경찰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YTN에 보완 수사 요구가 들어온 내용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경찰은 증거를 보강하고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필요성을 추가 입증하는 작업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다만, 수사가 이미 장기화한 상황이라 김 의원 신병확보를 다시 시도하지 않고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사건을 넘길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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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게 뇌물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습니다.
검찰은 구속 필요성과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검찰이 영장을 반려했군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1일), 차남 특혜 취업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이 제기된 김병기 의원의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이 7차례 소환조사에 응했고, 지난 4월 최종 조사 이후 구속영장 신청까지의 수사 경과 등을 고려하면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집된 증거와 김 의원의 해명을 검토했을 때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를 보강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혐의가 객관적인 증거로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김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1년에 걸친 늑장 수사 지적 끝에 신병 확보에 나섰지만, 검찰 단계에서부터 제동이 걸린 겁니다.
경찰은 김 의원 차남의 중소기업 특혜채용 의혹과 숭실대 편입 관련 의혹과 관련해 뇌물이 오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편입 요건을 채우는 동안 차남이 받은 월급 등 6천7백만 원을 뇌물 가액으로 특정했습니다.
당의 공천업무를 방해한 혐의와 서울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카드를 유용한 혐의 등도 적용됐습니다.
[앵커]
경찰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경찰 수사에 대한 1차 판단이 내려진 셈이라 경찰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YTN에 보완 수사 요구가 들어온 내용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경찰은 증거를 보강하고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필요성을 추가 입증하는 작업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다만, 수사가 이미 장기화한 상황이라 김 의원 신병확보를 다시 시도하지 않고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사건을 넘길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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