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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9월 7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 : 김형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 치매, 최대 45%까지 예방·지연 가능 "지금 할 수 있는 게 절반"
- 기억력 깜빡깜빡, 다 치매 아냐..일상생활에 문제 나타날 때가 치매
- 치매 검사 거부감↑"건강검진 항목, 같이 받자" 자연스러운 권유
- 만 60세 치매안심센터 무료..만 66세부턴 건강검진에 자동 포함
- 치매, 완치 아닌 '진행 속도 늦추기'..약은 초기 치매까지만
- "조기 발견이 곧 치매 치료 기회"
- '치료 3단계' 초기 주사→중기 재활→말기엔 "약보다 돌봄 중심"
- 예방 첫째, 혈압·혈당 관리…둘째, 감각 둔해지면 미루지 말고 교정
- 마지막은 "새로운 것 배우고 사람 만나기"..인지 저하 예방에 도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YTN 라디오 경제 매거진 <해봅시다> 월요 스페셜 3분 건강 유비무환 제1편, '치매, 뇌의 SOS를 들어라'.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 김형지 교수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김형지 : 네, 안녕하세요. 김형지라고 합니다.
◆ 김우성 : 네, 교수님. 아직도 치매가 뭔지 잘 구분 못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냥 '내가 요즘 좀 기억력이 깜빡깜빡해.' 이걸 치매로 오인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 김형지 :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모두 치매냐 하면 그건 아니고, 기억력이 쭉 떨어져서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나타날 때 그걸 치매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 김우성 : 그런 것들 주변에서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은데, "치매 검사 받아봐." 이렇게 말하기는 좀 부담스럽고 어렵잖아요.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요?
◇ 김형지 : 늘 하던 집안일이 서툴러지거나 정리 정돈이 무너지고 성격 변화가 나타날 때, 이럴 때는 검사를 권유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치매 검사 받자."라는 말은 굉장히 거부감이 심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에 원래 들어 있는 항목이니 같이 받자는 식으로 설득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만 60세부터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그리고 만 66세부터는 건강검진에 자동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시는 것이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 김우성 : 치매도 질병이니까 조기 발견하면 빨리 낫는다, 혹은 이것도 치료하면 낫는다 이렇게 아시는 분도 있는데 맞나요?
◇ 김형지 : 이게 완치가 된다기보다는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모든 상태에서 쓰일 수 있는 게 아니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초기 치매 단계까지만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곧 치매 치료 기회가 된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 김우성 : 치료는 보통 어떤 식으로 이루어집니까? 중증도에 따라 좀 많이 진행되신 분들도요.
◇ 김형지 : 크게 3단계 정도로 나눠볼 수가 있는데, 초기 단계에는 진행을 늦추는 주사 치료를 쓸 수가 있고 중기 단계부터는 인지가 많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남은 기능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의 끈을 놓지 않게끔 재활에 무게를 두게 됩니다. 이게 말기, 즉 후반부로 갈수록 약 자체보다는 돌봄이 중심이 돼서 잠이나 우울, 불안 이것을 잘 조절하는 것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중요해집니다.
◆ 김우성 : 치매 예방하려면 이거 꼭 지키세요.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김형지 : 첫째로 혈압, 혈당 관리입니다. 두 번째는 안 들리고 안 보이면 미루지 말고 교정을 하십시오. 다 인지 저하 예방에 도움이 많이 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계속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런 요인들을 잘 관리하면 치매를 최대 45%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고 보고 있어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이미 절반 가까이나 된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치매 예방 가능하군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
◇ 김형지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형지 교수였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6년 09월 7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 : 김형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 치매, 최대 45%까지 예방·지연 가능 "지금 할 수 있는 게 절반"
- 기억력 깜빡깜빡, 다 치매 아냐..일상생활에 문제 나타날 때가 치매
- 치매 검사 거부감↑"건강검진 항목, 같이 받자" 자연스러운 권유
- 만 60세 치매안심센터 무료..만 66세부턴 건강검진에 자동 포함
- 치매, 완치 아닌 '진행 속도 늦추기'..약은 초기 치매까지만
- "조기 발견이 곧 치매 치료 기회"
- '치료 3단계' 초기 주사→중기 재활→말기엔 "약보다 돌봄 중심"
- 예방 첫째, 혈압·혈당 관리…둘째, 감각 둔해지면 미루지 말고 교정
- 마지막은 "새로운 것 배우고 사람 만나기"..인지 저하 예방에 도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YTN 라디오 경제 매거진 <해봅시다> 월요 스페셜 3분 건강 유비무환 제1편, '치매, 뇌의 SOS를 들어라'.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 김형지 교수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김형지 : 네, 안녕하세요. 김형지라고 합니다.
◆ 김우성 : 네, 교수님. 아직도 치매가 뭔지 잘 구분 못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냥 '내가 요즘 좀 기억력이 깜빡깜빡해.' 이걸 치매로 오인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 김형지 :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모두 치매냐 하면 그건 아니고, 기억력이 쭉 떨어져서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나타날 때 그걸 치매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 김우성 : 그런 것들 주변에서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은데, "치매 검사 받아봐." 이렇게 말하기는 좀 부담스럽고 어렵잖아요.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요?
◇ 김형지 : 늘 하던 집안일이 서툴러지거나 정리 정돈이 무너지고 성격 변화가 나타날 때, 이럴 때는 검사를 권유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치매 검사 받자."라는 말은 굉장히 거부감이 심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에 원래 들어 있는 항목이니 같이 받자는 식으로 설득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만 60세부터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그리고 만 66세부터는 건강검진에 자동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시는 것이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 김우성 : 치매도 질병이니까 조기 발견하면 빨리 낫는다, 혹은 이것도 치료하면 낫는다 이렇게 아시는 분도 있는데 맞나요?
◇ 김형지 : 이게 완치가 된다기보다는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모든 상태에서 쓰일 수 있는 게 아니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초기 치매 단계까지만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곧 치매 치료 기회가 된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 김우성 : 치료는 보통 어떤 식으로 이루어집니까? 중증도에 따라 좀 많이 진행되신 분들도요.
◇ 김형지 : 크게 3단계 정도로 나눠볼 수가 있는데, 초기 단계에는 진행을 늦추는 주사 치료를 쓸 수가 있고 중기 단계부터는 인지가 많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남은 기능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의 끈을 놓지 않게끔 재활에 무게를 두게 됩니다. 이게 말기, 즉 후반부로 갈수록 약 자체보다는 돌봄이 중심이 돼서 잠이나 우울, 불안 이것을 잘 조절하는 것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중요해집니다.
◆ 김우성 : 치매 예방하려면 이거 꼭 지키세요.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김형지 : 첫째로 혈압, 혈당 관리입니다. 두 번째는 안 들리고 안 보이면 미루지 말고 교정을 하십시오. 다 인지 저하 예방에 도움이 많이 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계속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런 요인들을 잘 관리하면 치매를 최대 45%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고 보고 있어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이미 절반 가까이나 된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치매 예방 가능하군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
◇ 김형지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형지 교수였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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