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에 평균 300만 원...청소년 1,777명 '자진신고'

도박에 평균 300만 원...청소년 1,777명 '자진신고'

2026.09.07. 오전 06: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석 달여 동안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모두 1천7백77명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자의 평균 나이는 15.5세로 도박 기간은 10개월, 금액은 30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초기 면담을 마친 신고자의 95%는 전문기관에 연계됐고 치유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소년 222명 가운데 75%는 도박 금액과 반성 태도 등을 고려해 선처됐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부산에서는 15살 학생이 친구 5명과 함께 자진 신고해 도박을 끊었고 울산에서는 2년 동안 도박에 2억 원을 쓴 청소년이 어머니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치료기관에 연계됐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까지 제도 효과를 분석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향후 제도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