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22년 이후 만난적 없다"...김승원, 브로커와 이듬해 행사장서 만나

단독 "2022년 이후 만난적 없다"...김승원, 브로커와 이듬해 행사장서 만나

2026.09.04.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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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후 만남 없어"…김승원 측 해명 '갸웃'
브로커와 이듬해 행사서 사진…"의원으로서 참여"
김승원, 행사장 참석 포착…'브로커' 양 씨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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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셀카'에 나온 양 모 씨와 정 모 판사를 2022년 사적 모임에서 마주했고, 이후 연락이나 만남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YTN 취재 결과, 김 후보자와 양 씨는 이듬해 한 행사장에서 만난 거로 파악됐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개인적 만남이 없었다는 의미라며, 해명이 거짓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배민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 수원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한 업체 제품을 홍보하는 부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옆에 붉은색 옷을 입고 선 인물이 양 씨입니다.

해당 업체는 제넨셀 대표 강 모 씨의 부탁을 받고 김 후보자에게 임상시험 승인 민원을 전달한 양 모 씨가 운영하던 업체입니다.

화장품을 만들고 파는 이 회사는 임상승인 청탁을 알선해준 대가로 제넨셀 대표 강 모 씨에게 전환사채 인수 명분의 6억 원을 받기도 한 곳입니다.

김 후보자 측의 해명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건 행사가 진행된 시점이 2023년 4월이기 때문입니다.

준비단은 김 후보자와 양 씨, 당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이던 정 모 판사의 '셀카'가 공개되자 이 사진이 찍힌 2022년 2월 이후 두 사람과 연락한 적도 만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YTN 질의에 해명이 사실 다른 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락하거나 만난 적 없다는 의미였다며, 지자체가 주최한 행사에 지역구 의원으로 참여했다는 겁니다.

지역 행사에서 마주치는 것까지 해명에 포함하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는 견해도 덧붙였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김진호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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