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각종 의혹 해명..."식약처에 공익 민원 전달...영장 기각 몰라"

김승원, 각종 의혹 해명..."식약처에 공익 민원 전달...영장 기각 몰라"

2026.09.04.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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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은 가운데, 언론 공지를 통해 각종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식약처 청탁 의혹'에 대해선 공익성 있는 고충 민원을 전달한 거라고 했고, 영장전담판사와 찍은 '셀카'는 사실관계가 왜곡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적선동에 있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김 후보자 오늘 준비단 사무실로는 안 나왔죠?

[기자]
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차려진 이곳 적선동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외부에서 통상적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청문준비단은 설명자료를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을 반박했는데요, 먼저, 브로커로 알려진 양 모 씨로부터 전달받은 고충 민원에는 공익성이 있다고 판단해 식약처장에게 연락한 거라며 '청탁'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민원 전달의 대가에 대해서도 정치후원금 등 금품을 받기로 약속한 적 없고, 실제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검찰이 민원 전달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범죄 혐의를 전제로 기소유예 처분한 거라며, 헌법소원도 제기했다고 항변했습니다.

[앵커]
이 사건에서 언급된 당시 영장전담판사와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을 냈죠?

[기자]
네, 정치권을 중심으로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 씨, 과거 서부지법 영장판사의 '셀카'가 공개됐습니다.

이 사진에 있는 정 모 판사는 임상시험 승인을 최초 청탁한 업체대표 강 모 씨의 1차 구속영장을 기각한 거로 알려져 '봐주기'가 아니냔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준비단은 김 후보자가 정 판사와 지난 2022년 2월 이후 연락하거나 만난 적 없다며, 2023년 12월에 있었던 강 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알지 못했고 당연히 여기에 관여한 사실도 없다고 했습니다.

또, 준비단 측은 사건과 무관하게 사적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찍은 사진을 근거로 후보자가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건 사실과 시간 선후를 왜곡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정 판사는 현재도 판사로 재직 중인데,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대법원의 사실관계 파악 등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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