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각각 징역 1년
정원주 징역형 집행유예·윤영호 징역 6개월 선고
재판부 "자금력으로 정치적 영향력 획득 위해 범행"
정원주 징역형 집행유예·윤영호 징역 6개월 선고
재판부 "자금력으로 정치적 영향력 획득 위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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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교 유착 의혹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심에서 도합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네요?
[기자]
네,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의 1심 선고가 오늘 오후 진행됐는데요, 재판부는 먼저 한 총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청탁금지법 위반 등 나머지 혐의로 징역 1년, 모두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정 전 비서실장에게는 총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윤 전 본부장에겐 총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자금력을 앞세워 20대 대선을 교세 확장 기회로 보고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 총재에 대해서는 윤 전 본부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볼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사건 전반을 윤 전 본부장이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한 총재에게는 징역 13년, 정 전 비서실장 징역 10년, 윤 전 본부장에겐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한 총재는 건강상 이유로 구속집행정지가 결정된 뒤 기간이 연장돼 법정 구속을 면했는데, 오늘 법원을 나서며 판결에 대한 입장과 항소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통일교는 입장문을 통해 항소를 예고했습니다.
[앵커]
한 총재 혐의도 다시 정리해주시죠.
[기자]
한 총재는 지난 20대 대선 전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건네고, '친윤 핵심'으로 꼽혔던 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에게는 1억 원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교단 자금 1억4천만여 원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
이 사건 관련 핵심 혐의자들은 대부분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윤 전 본부장이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권 전 의원도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원이 확정돼 의원직과 변호사 자격을 잃었습니다.
전 씨 역시 징역 5년 등을 확정받았는데, 2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받은 김건희 씨만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총재는 오늘 사건과 별도로 통일교 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집단 가입시켰다는 의혹에 관해 최근 첫 재판을 받았고, 교단 자금 10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김현준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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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 유착 의혹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심에서 도합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네요?
[기자]
네,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의 1심 선고가 오늘 오후 진행됐는데요, 재판부는 먼저 한 총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청탁금지법 위반 등 나머지 혐의로 징역 1년, 모두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정 전 비서실장에게는 총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윤 전 본부장에겐 총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자금력을 앞세워 20대 대선을 교세 확장 기회로 보고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 총재에 대해서는 윤 전 본부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볼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사건 전반을 윤 전 본부장이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한 총재에게는 징역 13년, 정 전 비서실장 징역 10년, 윤 전 본부장에겐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한 총재는 건강상 이유로 구속집행정지가 결정된 뒤 기간이 연장돼 법정 구속을 면했는데, 오늘 법원을 나서며 판결에 대한 입장과 항소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통일교는 입장문을 통해 항소를 예고했습니다.
[앵커]
한 총재 혐의도 다시 정리해주시죠.
[기자]
한 총재는 지난 20대 대선 전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건네고, '친윤 핵심'으로 꼽혔던 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에게는 1억 원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교단 자금 1억4천만여 원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
이 사건 관련 핵심 혐의자들은 대부분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윤 전 본부장이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권 전 의원도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원이 확정돼 의원직과 변호사 자격을 잃었습니다.
전 씨 역시 징역 5년 등을 확정받았는데, 2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받은 김건희 씨만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총재는 오늘 사건과 별도로 통일교 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집단 가입시켰다는 의혹에 관해 최근 첫 재판을 받았고, 교단 자금 10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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