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로 70대 남성 사망...하천 범람까지

빗길 교통사고로 70대 남성 사망...하천 범람까지

2026.08.31.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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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 나들목 화물차 2대 추돌
빗길 미끄러짐 사고…70대 화물차 운전자 사망
한때 4개 차선 통제 여파로 출근길 차량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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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진 여파로 각종 사고도 잇달았습니다.

경기 하남에서는 빗길 미끄러짐 사고로 화물차를 몰던 70대가 숨졌고, 하천이 넘치면서 침수 피해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사회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태원 기자! 빗길 교통사고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고속도로 상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31일) 새벽 4시쯤 경기 하남시 감일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 서하남 나들목 인근에서 빗길에 화물차 두 대가 추돌했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승용차 때문에 정차하고 있던 12톤 화물차를 7.5톤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7.5톤짜리 화물차를 몰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또,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한때 5개 차선 가운데 4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차량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YTN으로도 빗길 교통사고 제보가 들어왔죠?

[기자]
네, 시청자가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함께 보겠습니다.

심하게 파손된 승용차 한 대가 도로에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밤(30일) 9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순천에서 광주 방향 순천2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진 건데요.

사고로 멈춰 있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으면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여성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얼핏 보면 강물이 흐르는 것 같지만, 도로 위 모습입니다.

누런 흙탕물이 차도로 범람한 가운데 차량 한 대가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타리 너머 토사가 들이치며 마당은 순식간에 쑥대밭이 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남 밀양 상동면 금산리 모습인데요.

제보자는 집 안으로 순식간에 토사가 흘러들어왔다며 싱크대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집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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