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 유착' 한학자 내일 1심 선고...징역 13년 구형

'정교 유착' 한학자 내일 1심 선고...징역 13년 구형

2026.08.30. 오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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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 유착 의혹 '정점' 한학자 총재 내일 1심 선고
'투트랙 청탁' 혐의…"권성동에게 1억 원 전달"
김건희에게 그라프 목걸이 등 고가 금품 건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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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교 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내일(31일) 1심 선고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한 총재에게 징역 13년을 구형했는데, 법원의 잇따른 유죄 판단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의 '정교 유착' 의혹에서 '정점'으로 꼽혀온 한학자 총재가 1심 선고를 받습니다.

관련 의혹으로 기소된 주요 인물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입니다.

한 총재의 주요 혐의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이른바 '투트랙 청탁'입니다.

20대 대선을 전후로 '친윤 핵심'으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건네고,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 등 고가 금품을 건네며 교단 지원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의혹에 연루된 권 의원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실형이 확정됐고, 김 씨도 항소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은 뒤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징역 13년을 구형했는데, 이번에도 유죄 판단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합참 지휘부에 대한 재판도 이번 주부터 본격화합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 군이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고도 이를 막지 않는 등 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공소사실 범행이 이뤄진 곳은 합참 전투통제실입니다.

재판부는 혐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첫 공판기일에 현장검증도 예고했습니다.

합참 계엄 관여 의혹은 종합특검팀의 '1호 인지' 사건인 만큼, 특검팀이 앞으로 공소사실을 입증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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