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심위, 김병기 사건 신속처리 지시..."한 달 내 마무리"

경찰 수심위, 김병기 사건 신속처리 지시..."한 달 내 마무리"

2026.08.25.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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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 대한 수사를 한 달 안에 신속히 마무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경찰이 수심위 의견을 받아들여 1년 가까이 지지부진 끌어온 수사에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됩니다.

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시민단체의 고발을 시작으로 무소속 김병기 의원은 13개에 달하는 의혹으로 1년 가까이 수사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에 이어 김 의원 의혹을 제기한 전직 보좌관까지 수사 지연을 문제 삼으며 수사심의를 신청했고,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의위원회가 열려 경찰 수사 과정이 적절했는지 들여다봤습니다.

장시간 이어진 회의 끝에 위원회는 경찰이 한 달 안에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다만, 부득이하게 처리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면, 구체적인 사유를 소명하고 기한을 특정해 위원회에 연장을 요청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심의에 사건 당사자는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위원들은 수사기록 등을 서면으로 검토했고, 구체적인 수사 방향에 대한 판단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거듭 수사가 마무리 국면이라고 밝혀왔지만, 김 의원을 7차례 소환하고도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사심의위 판단에 강제력은 없지만 정당한 이유가 없는 한 따라야 하는 만큼 경찰이 1년 가까이 지지부진 이어온 수사에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됩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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