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태우 비자금' 첫 강제 수사...김옥숙 자택 포함

검찰, '노태우 비자금' 첫 강제 수사...김옥숙 자택 포함

2026.08.21.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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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과 관련해 첫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아들 노재헌 주중대사가 원장을 지낸 동아시아문화재단과 노태우 센터, 과거 비서관들의 자택 등에서도 압수물 확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은닉 의혹과 관련해 계좌 추적 등 수사를 진행해온 검찰이 현장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5·18 기념재단 등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 일가가 비자금을 은닉하고 세금을 포탈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은닉 의혹은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과정에서 불거졌습니다.

검찰은 노 관장이 소송 과정에서 제출한 김옥숙 여사의 '선경 300억' 메모의 진위와 작성 시기 등을 추적해왔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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