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18만 명 정보 유출...박근혜 전 대통령도 포함

서강대 18만 명 정보 유출...박근혜 전 대통령도 포함

2026.08.15.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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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18만 명 정보 유출…이메일·전화번호 등
서강대 "고유식별정보·민감 정보는 유출 안 돼"
학생·졸업생·교직원 유출 피해…자퇴생 정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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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서버 IP의 공격으로 서강대 구성원 18만 명의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됐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입학한 지 50년이 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서강대 구성원 18만 명의 이름과 소속, 이메일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암호화된 통합 비밀번호가 유출됐습니다.

사흘 만에 유출 정황을 알아챈 서강대는 사과문을 통해 주민등록번호나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 정보는 안전하다고 설명했지만 불안감은 가시지 않습니다.

[서강대학교 3학년 재학생 : (사이트에) 로그인하면 학생 개인 주소나 계좌번호, 주민번호 여러 개인 정보가 많거든요. 거기에 로그인할 비밀번호랑 아이디가 털렸다고 하니 (걱정되죠).]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물론 졸업생과 교직원, 한때 서강대를 다니다 자퇴한 학생도 개인정보 유출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송현이 / 서강대학교 자퇴생 : 서강대에서 반수생, 자퇴한 학생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게, 폐기하지 않은 게 놀라웠고요.]

1970년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조회됐습니다.

[서강대학교 졸업생 : 제가 졸업한 지가 4년 정도 된 거 같은데 왜 졸업한 지도 오래된 사람의 정보가 유출됐는지도 잘 모르겠고, 유명하신 다른 분들도 유출됐다고 하니까 어떻게 이 정보가 쓰일지 걱정됩니다.]

학교 측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공격 IP를 차단하고, 서비스 접근을 제한하는 등 긴급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부와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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