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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은 뒤 진료비를 내지 않고 달아난 여성에게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이력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4일 정오쯤 평택시에 있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진료비를 내지 않고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의료진과 함께 A 씨의 문진 내용과 처방 이력을 확인한 결과 최근 1년 동안 마약류를 140여 차례 상습 처방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서울과 수원, 평택 등 수도권 일대 병원 67곳을 돌았고 특히 수면 진정제인 프로포폴은 52번, 미다졸람은 22번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A 씨는 당일 오전 9시 20분쯤 소화가 잘 안 된다며 해당 병원을 찾아 미다졸람을 투약받은 뒤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깨어나자 "잠시 통화하고 오겠다"고 말한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해당 사건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는데, 프로포폴 상습 투약 정황이 있는 만큼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A 씨의 의료급여를 담당하는 서울 중랑구청도 프로포폴 남용이 의심된다며 A 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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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A 씨는 서울과 수원, 평택 등 수도권 일대 병원 67곳을 돌았고 특히 수면 진정제인 프로포폴은 52번, 미다졸람은 22번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A 씨는 당일 오전 9시 20분쯤 소화가 잘 안 된다며 해당 병원을 찾아 미다졸람을 투약받은 뒤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깨어나자 "잠시 통화하고 오겠다"고 말한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해당 사건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는데, 프로포폴 상습 투약 정황이 있는 만큼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A 씨의 의료급여를 담당하는 서울 중랑구청도 프로포폴 남용이 의심된다며 A 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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