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큰불...한때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경기 평택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큰불...한때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2026.08.11.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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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인근 공장 직원 12명 한밤중 대피
7개 건물 가운데 2개 동 전소…9시간여 만에 초진
"불 난 창고, 인화성 물질 191만ℓ까지 보관 가능"
한때 대응 1·2단계에 국가소방동원령도…총력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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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평택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나 한때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됐습니다.

불은 창고 2개 동을 태우고, 9시간여 만에 잦아들었습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뒤섞여 하늘로 솟구칩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화염은 쉽게 잦아들지 않습니다.

자정 무렵 경기 평택 청북읍에 있는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작동하며 신고가 이뤄졌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건물 안에서 화염을 발견해 즉시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한승수 / 화재 목격자 : 연기가 엄청 많이 나고, 기다랗게 쭉 뻗어 나가서 먹구름이…. 얼핏 보면 그냥 구름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큰 화재였습니다.]

창고 직원들이 이미 퇴근한 뒤라 다친 사람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인근 공장 기숙사에 있던 12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7개 건물 가운데 2개 동을 태운 끝에 9시간여 만에 잦아들었습니다.

불이 시작된 창고입니다.

벽과 기둥이 시커멓게 불에 탔고 철골 구조물도 완전히 녹아내렸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석유나 알코올 같은 인화성 물질을 최대 191만 리터까지 보관할 수 있는 곳이라 자칫 걷잡을 수 없는 피해도 우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해 인근 4개 시도와 밤샘 총력 진화에 나섰고, 불이 번지는 걸 막아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만간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우영택 이영재 신홍
영상편집 : 구본은

YTN 송수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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