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허석곤 전 소방청장 기소

종합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허석곤 전 소방청장 기소

2026.08.11.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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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허석곤 전 소방청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1일) 허 전 소방청장과 이영팔 전 소방청 차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청장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언론사 5곳에 경찰이 진입하니 협력해 단전, 단수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 전 차장에게 포고령과 관련해 경찰 협조요청이 오면 잘 협력하라는 취지로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 같은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 단수 지시를 받아 허 전 청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이 전 장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심에서 1심 형량보다 2년 늘어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은 앞서 허 전 청장에 대해서도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했지만,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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