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
"창문 닫고 외출 자제·차량은 우회" 재난 문자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화재 현장 급파
화재 발생 3시간 40분 만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창문 닫고 외출 자제·차량은 우회" 재난 문자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화재 현장 급파
화재 발생 3시간 40분 만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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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인화성 물질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밤사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불이 난 창고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에 나와 있습니다.
주변에 서 있기만 했는데도 단순한 탄내가 아니라 코를 찌르는 듯이 매캐한 화학 물질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 8시간 넘게 지났지만 현재까지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검은 연기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지면서 하늘이 짙은 연기로 덮여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인명피해가 제일 걱정인데, 어떤가요?
[기자]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인명피해 여부가 확인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화재 발생 직후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동시에,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불이 난 창고가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이곳 창고는 7개 동 가운데 5개 동이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이 가운데 1개 동에서 불이 났고 다른 1개 동으로 옮겨붙어 지금은 모두 2개 동이 불타고 있습니다.
창고의 전체 면적은 937㎡인데, 안에는 인화성 물질 191만ℓ가 보관될 수 있도록 소방 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실제로 창고 안에 인화성 물질이 얼마만큼 보관되어 있는지는 소방 당국이 불을 모두 끈 뒤에 확인할 계획입니다.
[앵커]
지금 정확히 뭐가 타고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연기나 가스 같은 게 주변으로 퍼지는 건 아닌지도 걱정됩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네. 휘발유나 알코올, 식용유처럼 불이 잘 붙는 액체를 '4류 위험물'이라고 하는데요.
이곳 창고에는 대부분 4류 위험물이 보관돼 있고 종류만 100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학 물질이 타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경청에서 어떻게 판단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고요.
취재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진화 작업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소방 당국은 오늘 새벽 3시 40분쯤부터 다른 시도의 장비도 투입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다만 진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조금 전인 새벽 6시 20분쯤 물탱크와 화학소방차 일부는 철수했습니다.
한때 소방 대응단계도 2단계까지 상향됐다가, 큰 불길을 잡은 새벽 5시 20분쯤 1단계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한 내부진압을 지양하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평택시 위험물 보관 창고 앞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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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인화성 물질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밤사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불이 난 창고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에 나와 있습니다.
주변에 서 있기만 했는데도 단순한 탄내가 아니라 코를 찌르는 듯이 매캐한 화학 물질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 8시간 넘게 지났지만 현재까지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검은 연기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지면서 하늘이 짙은 연기로 덮여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인명피해가 제일 걱정인데, 어떤가요?
[기자]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인명피해 여부가 확인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화재 발생 직후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동시에,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불이 난 창고가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이곳 창고는 7개 동 가운데 5개 동이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이 가운데 1개 동에서 불이 났고 다른 1개 동으로 옮겨붙어 지금은 모두 2개 동이 불타고 있습니다.
창고의 전체 면적은 937㎡인데, 안에는 인화성 물질 191만ℓ가 보관될 수 있도록 소방 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실제로 창고 안에 인화성 물질이 얼마만큼 보관되어 있는지는 소방 당국이 불을 모두 끈 뒤에 확인할 계획입니다.
[앵커]
지금 정확히 뭐가 타고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연기나 가스 같은 게 주변으로 퍼지는 건 아닌지도 걱정됩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네. 휘발유나 알코올, 식용유처럼 불이 잘 붙는 액체를 '4류 위험물'이라고 하는데요.
이곳 창고에는 대부분 4류 위험물이 보관돼 있고 종류만 100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학 물질이 타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경청에서 어떻게 판단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고요.
취재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진화 작업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소방 당국은 오늘 새벽 3시 40분쯤부터 다른 시도의 장비도 투입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다만 진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조금 전인 새벽 6시 20분쯤 물탱크와 화학소방차 일부는 철수했습니다.
한때 소방 대응단계도 2단계까지 상향됐다가, 큰 불길을 잡은 새벽 5시 20분쯤 1단계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한 내부진압을 지양하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평택시 위험물 보관 창고 앞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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