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종료 후 투표자 수 오차…많게는 수백 명 증감
읍면동 29곳 100명 이상 차이…서울·경기·부산 등
합수본, 압수 자료 분석 중…"고의·위법성 수사"
읍면동 29곳 100명 이상 차이…서울·경기·부산 등
합수본, 압수 자료 분석 중…"고의·위법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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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현장 취합 투표자 수와 최종 투표자 수가 많게는 수백 명가량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표 종료 이후 통계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검경 합수본도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 마감 시각에 임박해 현장에서 집계된 투표자 숫자가 최종 단계에서 수백 명씩 줄거나 늘어난 거로 파악됐습니다.
백 명 이상의 오차가 발생한 지역만 전국 3천5백여 곳 투표소 가운데 29곳에 달합니다.
서울과 경기, 부산과 전북 등 지역 구분 없이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경기 안성 공도읍 일부 투표소는 오후 6시 기준 2천1백여 명이던 투표자가 최종적으로 611명이나 감소했고,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도 381명이 줄었습니다.
반대로 최종 투표자 수가 증가한 곳도 있었습니다.
부산 수영구 광안1동은 현장에서 파악한 것보다 785명이, 투표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2동과 송파구 가락2동은 각각 147명, 98명이 늘었습니다.
선관위 통계 조작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압수수색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관계자 입건이나 추가 강제수사는 진행하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통계가 수정되는 과정에서의 고의성·위법성 등 추가 입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낮 시간대 실시간 투표율 임의 조작의 경우, 그에 앞서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일종의 조작 지침을 시도 선관위에 전파한 바 있습니다.
투표 통계 조작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합수본은 선거 종료 이후 선관위가 시스템에 재접속한 내역을 파악해 허위 입력이나 조작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정민정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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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현장 취합 투표자 수와 최종 투표자 수가 많게는 수백 명가량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표 종료 이후 통계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검경 합수본도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 마감 시각에 임박해 현장에서 집계된 투표자 숫자가 최종 단계에서 수백 명씩 줄거나 늘어난 거로 파악됐습니다.
백 명 이상의 오차가 발생한 지역만 전국 3천5백여 곳 투표소 가운데 29곳에 달합니다.
서울과 경기, 부산과 전북 등 지역 구분 없이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경기 안성 공도읍 일부 투표소는 오후 6시 기준 2천1백여 명이던 투표자가 최종적으로 611명이나 감소했고,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도 381명이 줄었습니다.
반대로 최종 투표자 수가 증가한 곳도 있었습니다.
부산 수영구 광안1동은 현장에서 파악한 것보다 785명이, 투표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2동과 송파구 가락2동은 각각 147명, 98명이 늘었습니다.
선관위 통계 조작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압수수색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관계자 입건이나 추가 강제수사는 진행하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통계가 수정되는 과정에서의 고의성·위법성 등 추가 입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낮 시간대 실시간 투표율 임의 조작의 경우, 그에 앞서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일종의 조작 지침을 시도 선관위에 전파한 바 있습니다.
투표 통계 조작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합수본은 선거 종료 이후 선관위가 시스템에 재접속한 내역을 파악해 허위 입력이나 조작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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