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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융사기 조직의 발신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조작하는 역할을 맡아온 20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0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20대 박 모 씨의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박 씨는 해외에 근거지를 둔 피싱 조직으로부터 '발신번호 변작 중계소' 운영을 지시받고 전국 모텔에 중계기를 설치하고 운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해외 피싱조직은 이 중계소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이른바 '노쇼 사기' 수법으로 39명에게 11억여 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는 최후변론에서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던 중 성명 불상 인물에게 제안받아 범행하게 됐다며, 한 번만 기회를 주면 인생을 돌아보며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30일, 박 씨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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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해외에 근거지를 둔 피싱 조직으로부터 '발신번호 변작 중계소' 운영을 지시받고 전국 모텔에 중계기를 설치하고 운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해외 피싱조직은 이 중계소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이른바 '노쇼 사기' 수법으로 39명에게 11억여 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는 최후변론에서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던 중 성명 불상 인물에게 제안받아 범행하게 됐다며, 한 번만 기회를 주면 인생을 돌아보며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30일, 박 씨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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