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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침 일찍부터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폭염의 기세가 밤에도 무섭습니다.
낮에 섭씨 40도에 육박한 공기가 밤에도 식지 않으면서 서울은 2주 넘게 열대야가 지속했습니다.
또 해가 뜨자마자 공기가 더 뜨겁게 달궈져 숨 막히는 더위가 아침 일찍부터 찾아오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환자 통계를 자세히 보면 저녁이나 밤, 새벽보다 오히려 해가 뜬 직후부터 아침 시간에 환자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열대야로 밤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아침 일찍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거로 추정됩니다.
보건당국은 한낮을 피해 이른 아침 야외 작업을 하려다가 높은 기온에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안윤진 / 질병관리청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장 : 최근 폭염과 열대야의 지속으로 오전 시간대에도 온열질환 발생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 아침 시간대에도 똑같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탈진 같은 온열질환 증상이 빠르게 악화합니다.
실제로 올해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 환자는 80세 이상에서 12.5명을 나타내 50대 이상 나잇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온열질환 사망자 역시 60% 넘는 비율이 8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됐습니다.
정부는 극한 폭염으로 밤낮없이 고온이 지속하는 만큼 온열질환에 취약한 8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건강상태를 자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김서연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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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침 일찍부터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폭염의 기세가 밤에도 무섭습니다.
낮에 섭씨 40도에 육박한 공기가 밤에도 식지 않으면서 서울은 2주 넘게 열대야가 지속했습니다.
또 해가 뜨자마자 공기가 더 뜨겁게 달궈져 숨 막히는 더위가 아침 일찍부터 찾아오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환자 통계를 자세히 보면 저녁이나 밤, 새벽보다 오히려 해가 뜬 직후부터 아침 시간에 환자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열대야로 밤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아침 일찍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거로 추정됩니다.
보건당국은 한낮을 피해 이른 아침 야외 작업을 하려다가 높은 기온에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안윤진 / 질병관리청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장 : 최근 폭염과 열대야의 지속으로 오전 시간대에도 온열질환 발생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 아침 시간대에도 똑같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탈진 같은 온열질환 증상이 빠르게 악화합니다.
실제로 올해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 환자는 80세 이상에서 12.5명을 나타내 50대 이상 나잇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온열질환 사망자 역시 60% 넘는 비율이 8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됐습니다.
정부는 극한 폭염으로 밤낮없이 고온이 지속하는 만큼 온열질환에 취약한 8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건강상태를 자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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