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앓던 소인후 씨, 장기기증 통해 4명 살려

뇌전증 앓던 소인후 씨, 장기기증 통해 4명 살려

2026.08.06.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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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을 앓던 34살 소인후 씨가 심장과 간,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소 씨는 어릴 적부터 뇌전증과 폐렴 등을 앓아 어머니 등 가족의 도움을 받아 생활해왔으며, 지난 6월 갑자기 상태가 악화해 병원에서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

소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말로 의사를 전하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말을 건네면 미소로 답하는 밝은 성격이어서 돌봄의 시간을 견디게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들의 일부가 어딘가에 존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결정했다며, 마음속에 항상 아들이 함께하고 있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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