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중 휴대전화서 다른 여성 나체 사진…"교복 차림 추정"

최영중 휴대전화서 다른 여성 나체 사진…"교복 차림 추정"

2026.08.03.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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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추가 범행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 전 의원이 자진 제출한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나체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속 여성은 기존 피해 여중생이 아닌 다른 인물로, 교복과 유사한 옷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진은 최 전 의원과 이 여성이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추가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포렌식 탐색을 중단한 뒤 압수수색 절차를 다시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자료를 확보해 최 전 의원과 해당 여성의 관계 및 범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며 "여죄를 포함한 범행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간 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금품을 대가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가지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중생에게 친구와 언니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고,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거나 다른 국적의 여성과 성관계를 함께 하자고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대화를 한 혐의도 있다.

최 전 의원은 "성관계 한 사실은 있지만,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 중이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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