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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강한 열로 방화셔터가 녹아내리면서 불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1일) 서면 브리핑에서 물류창고에 많은 가연물이 쌓여있어 화재가 크게 번졌고, 강한 복사열로 방화셔터가 녹아내리면서 방화구획이 무력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지점에서 인근 구역으로 연소 확대가 저지되기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천장 높이가 10m에 달해 가연물 윗부분과 안쪽까지 소방용수가 침투하기 어려웠고, 지상에서 뿌리는 물이 불이 난 건물 6·7층까지 닿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5층에 있던 물류 이송 로봇 수백 대를 이동시키려고 했지만 무선통신 제어망이 상실돼 불가능했다며, 로봇에 리튬배터리가 쓰이는 만큼 5층을 '최우선 연소 차단' 구역으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5층으로 불이 번질 경우 열 폭주로 인해 근처 SK인천석유화학 공장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구조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옥상 등에 주차된 차량은 이동이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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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장 높이가 10m에 달해 가연물 윗부분과 안쪽까지 소방용수가 침투하기 어려웠고, 지상에서 뿌리는 물이 불이 난 건물 6·7층까지 닿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5층에 있던 물류 이송 로봇 수백 대를 이동시키려고 했지만 무선통신 제어망이 상실돼 불가능했다며, 로봇에 리튬배터리가 쓰이는 만큼 5층을 '최우선 연소 차단' 구역으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5층으로 불이 번질 경우 열 폭주로 인해 근처 SK인천석유화학 공장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구조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옥상 등에 주차된 차량은 이동이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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