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6·7층 화재…"5층 확산 저지 중"
"5층에 리튬 배터리 장착 로봇 수백 대"
"내부 가연물 많이 적재…불길 쉽게 안 잡혀"
내부에 유독가스·연기…시야 확보도 난항
"5층에 리튬 배터리 장착 로봇 수백 대"
"내부 가연물 많이 적재…불길 쉽게 안 잡혀"
내부에 유독가스·연기…시야 확보도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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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은 장맛비에도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건물 5층에 리튬 배터리 로봇이 수백 대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소방은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흘째,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불이 시작한 6층과 위층은 온통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현재 진압 작전의 관건은 두 개 층 진화와, 아래층인 5층으로 불이 번지지 않게 막는 겁니다.
5층에 연쇄 폭발 위험이 있는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로봇이 수백 대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하석경 / 인천 서부소방서장 :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건물 내 열 축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연소가 심한 구역에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하부 층으로의 연소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부터 천장까지 물품이 빽빽이 쌓인 3단 선반에는 여전히 가연물이 많이 적재돼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 때문에 내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대원들의 진입조차 쉽지 않습니다.
사다리차가 쉴 새 없이 물을 쏟아붓고 있지만, 연기는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까지 매캐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이에 따라 소방은 지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진화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상에 특수차량 28대를 배치해 상층부 방수작전을 전개하고, 공중에서도 소방 헬기로 화세를 누른다는 겁니다.
화재가 장기화하면서 건물 붕괴 우려도 나왔는데, 정밀 점검 결과, 내부 화재 연료가 대부분 소진돼 당장 무너질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주요 지점 3개소에 실시간 붕괴 경보기를 설치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진형욱, 이율공
영상편집 : 김현미
YTN 정영수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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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은 장맛비에도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건물 5층에 리튬 배터리 로봇이 수백 대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소방은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흘째,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불이 시작한 6층과 위층은 온통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현재 진압 작전의 관건은 두 개 층 진화와, 아래층인 5층으로 불이 번지지 않게 막는 겁니다.
5층에 연쇄 폭발 위험이 있는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로봇이 수백 대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하석경 / 인천 서부소방서장 :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건물 내 열 축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연소가 심한 구역에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하부 층으로의 연소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부터 천장까지 물품이 빽빽이 쌓인 3단 선반에는 여전히 가연물이 많이 적재돼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 때문에 내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대원들의 진입조차 쉽지 않습니다.
사다리차가 쉴 새 없이 물을 쏟아붓고 있지만, 연기는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까지 매캐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이에 따라 소방은 지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진화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상에 특수차량 28대를 배치해 상층부 방수작전을 전개하고, 공중에서도 소방 헬기로 화세를 누른다는 겁니다.
화재가 장기화하면서 건물 붕괴 우려도 나왔는데, 정밀 점검 결과, 내부 화재 연료가 대부분 소진돼 당장 무너질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주요 지점 3개소에 실시간 붕괴 경보기를 설치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진형욱, 이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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