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종섭, 방산협력 위해 대사 임명...잘못 있다 생각 안 해"

윤석열 "이종섭, 방산협력 위해 대사 임명...잘못 있다 생각 안 해"

2026.07.20.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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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한 건 방산협력을 위해서였다며, 이 전 장관이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0일) 윤 전 대통령 등의 범인도피 등 혐의 9차 공판기일을 열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던 건 기계적인 혐의 적용을 문제 삼았던 것일 뿐, 임성근 전 1사단장은 알지도 못했고 비호할 이유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을 원래 더 중용하려 했지만 당시 야당의 탄핵소추 이후 장관을 그만두게 돼 방산협력 차원에서 호주대사로 임명했던 것이라며, 이 전 장관이 직권남용 등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로 입건된 이 전 장관을 도피시킬 목적으로 주호주대사에 임명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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