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전동 일대 한때 침수...오늘 밤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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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동 일대 한때 침수...오늘 밤도 '걱정'

2026.07.18.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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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 지방에 내린 폭우로 경기 고양시 화전동 일대가 침수됐다는 피해 제보가 YTN에 잇따랐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비 예보에 걱정이 가득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경기 고양시 화전동 침수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날씨가 개서 비가 그친 상황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마을 도로 2~30m 정도가 물에 가득 잠겼었는데, 오전 내 이어진 배수 작업으로 지금은 물이 모두 빠진 상황입니다. 도로와 인접한 밭도 배수작업이 모두 완료된 상태고요. 조금 전까지 주민들이 집 안에 들어찬 물을 퍼내고, 젖은 세간 살림을 정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지자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물이 빠진 곳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오전 침수됐던 상황은 일단락됐습니다.

[앵커]
몇 가구나 피해를 보고 있는 겁니까? 몇 가구나 피해를 보고 있는 겁니까?

[기자]
화전동 주민센터는 지금까지 16세대에서 20명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배수 작업은 끝났지만, 피해를 복구하는 길은 막막하기만 한데요.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마을 주민 : 심란하죠. 또 뭐 이게 금방 하루 이틀에 되는 것도 아니고 장판 다 걷어내고, 바닥 말려야 하고. 보일러 틀어서 말려야 하고.]

주민들은 또, 지난해에도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찰 정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었는데 불과 1년 만에 또다시 발생한 침수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밤에도 또다시 폭우가 예고된 만큼,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것 같다며 불안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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