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전동 일대 침수...살림살이도 물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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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동 일대 침수...살림살이도 물에 잠겨

2026.07.18.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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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 일대 많은 비…도로·주택 침수 피해 발생
성인 남성 무릎 깊이 침수…"주방까지 물 들이쳐"
마을 인접한 도로에도 침수 피해…경찰,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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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 지방에 본격적인 폭우가 시작된 뒤, YTN에는 경기 고양시 화전동 일대가 침수됐다는 피해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일부 주택은 내부로도 물이 넘치며 주민들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경기 고양시 화전동 침수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비는 많이 잦아든 것 같은데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 화전동은 1시간 전쯤과 비교하면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침수 상황은 여전합니다.

지금 보시는 곳 원래는 도로입니다. 하지만 물에 잠겨 있는 모습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2~30m 구간 도로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입니다.

가장 깊은 곳은 성인 남성 무릎 높이를 넘는 정도로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밤사이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새벽부터 점차 도로가 잠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로와 인접한 주택들도 함께 침수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한 주민은 주방이 이미 잠긴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곳과 인접한 대로변 역시 도로에 물이 가득 들어차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몇 가구나 피해를 보고 있는 겁니까?

[기자]
일단 제 오른쪽을 보시면 이곳이 주택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입니다.

물이 가득 들어찬 모습인데요.

주민들은 지금까지 6가구 정도가 침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까지 들어찬 물 때문에 주민들은 집에 있지 못하고 밖에 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조금 전에, 침수 피해 본 주택 갔다 왔는데, 집안 살림살이들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전기도 내려가 있고, 냉장고, 밥솥 등 가전제품도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지금 도로 끝에서는 소방과 지자체 등이 도로에 들어찬 물을 인근 하천으로 빼내는 배수작업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는 탓에 쉽사리 물이 빠지지는 않는 모습인데요.

주민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침수 피해가 반복되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배수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화전동 침수피해 현장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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