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가르고 123층 오르고...'아쿠아 슬론'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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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가르고 123층 오르고...'아쿠아 슬론' 열기

2026.07.12.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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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 오전부터 서울 도심에서는 이색 스포츠대회가 열렸습니다.

호수를 헤엄치고 123층 높이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한다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문상아 리포터!

[기자]
네,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대회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20분 전 수영 종목이 시작됐습니다.

평소 산책 코스로 사랑받는 이곳은 오늘만큼은 열정이 가득한데요.

경기장으로 탈바꿈한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양팔로 호수를 가르며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수영이 끝난 후에는 123층 높이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데요.

대회를 앞둔 참가자의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죠.

[이주희·박남규 / 인천시 서구 : (석촌호수에) 발도 담가보고 수영도 해보고 높은 빌딩에 올라갈 기회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10등 안에 들 수 있게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아쿠아 슬론'은 롯데타워와 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이색 스포츠대회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950명이 참가합니다.

참가자들은 호수를 두 바퀴 돌며 총 1.5km를 수영한 후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데요.

안전을 위해 철인 3종 협회에 등록한 선수들만 참가 가능하며, 작년 대회 우승 기록은 남녀 각각 44분 25초, 53분 18초입니다.

대회장은 선수들의 열정과 응원을 나온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한편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질환경 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실 석촌호수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최성훈
영상편집 : 전자인

YTN 문상아 (msa03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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