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불어난 하천...한때 서울 29곳 모두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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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불어난 하천...한때 서울 29곳 모두 통제

2026.07.09.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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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강한 비…도림천 불어나 자전거도로 잠겨
목감천·도림천 홍수주의보…신림역 등 침수주의보
경기 남부 지역 비 피해 잇따라…한때 호우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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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쏟아진 강한 비로, 한때 서울 시내 하천 출입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비가 집중된 경기 남부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신고가 잇달았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가 모두 흙탕물로 뒤덮였고, 울타리는 물에 잠겨 끝 부분만 겨우 보입니다.

주변엔 하천이 통제 중이라 출입이 금지됐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이른 오전부터 수도권 전역에 강한 비가 내리며, 도림천이 순식간에 불어나 도로까지 차올랐습니다.

[박 성 복 / 서울 대림동 : 많이 올 때는 (자전거 도로가) 차고요. 이쪽 밑에 얕은 지역 거기는 이제 물에 잠겨 가지고, 여기서 다 막아버립니다.]

서울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한때 서울 시내 하천 29곳 모두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서울 목감천과 도림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주변 신대방역과 신림역, 보라매역 인근에는 침수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에도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원과 안산, 과천 등 경기 남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가,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면서 오후 3시쯤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에 내린 강한 비로 이곳 수원천은 수위가 높아지며, 한때 산책로까지 물이 범람했습니다.

물은 빠졌지만, 주변엔 여전히 흙이 쌓여있습니다.

곳곳에서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소방에는 천장이 무너지거나 차량이 침수됐다는 등의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에도 도로 침수, 교통사고 등 호우 피해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이근혁, 구본은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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