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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원대 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임직원들의 첫 재판이 오늘(7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7일) 오전 10시 10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상과 CJ제일제당, 사조CPK 3개 법인과 전·현직 임직원 등 24명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과자와 음료, 유제품 등의 원료로 쓰이는 국내 전분당과 그 부산물의 가격 변동 폭이나 시기를 다른 사업자와 합의하는 등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담합 규모는 약 10조 1,520억 원으로 국내 식료품 담합 사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수사 결과, 전분 가격은 담합 전과 비교해 최고 73.4%, 당류 가격은 최고 63.8%까지 오르는 등 피해가 소비자들에게 전가된 거로 나타났습니다.
또 업체별로 거래처에 제안할 가격 인상·인하 폭을 다르게 하고 공문 발송 시기도 서로 다르게 정하는 등 거래처에 담합 사실을 숨겨온 거로 파악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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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규모는 약 10조 1,520억 원으로 국내 식료품 담합 사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수사 결과, 전분 가격은 담합 전과 비교해 최고 73.4%, 당류 가격은 최고 63.8%까지 오르는 등 피해가 소비자들에게 전가된 거로 나타났습니다.
또 업체별로 거래처에 제안할 가격 인상·인하 폭을 다르게 하고 공문 발송 시기도 서로 다르게 정하는 등 거래처에 담합 사실을 숨겨온 거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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