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행 4130번 늘려라" 화성시장, 취임하자마자 버스 증차부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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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행 4130번 늘려라" 화성시장, 취임하자마자 버스 증차부터... 무슨 일

2026.07.06.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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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7월 6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정명근 시장 / 화성특례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민선 9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의 새 코너 <우리동네 리더를 만나다> 일명 <우동리> 시간입니다. 대한민국 곳곳을 이끌어 갈 지역의 리더들을 만나서 각 도시의 비전과 청사진을 들어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107만 화성시민의 든든한 기대와 응원을 한몸에 받으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자랑하는 도시죠. 화성 특례시의 정명근 시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시장님 어서 오세요.

◇ 정명근 : 예,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 예, 일단 축하드립니다.

◇ 정명근 : 고맙습니다.

◆ 박귀빈 : 우리 화성시민들께,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정명근 : 네, YTN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화성 특례시장 정명근입니다. 화성시를 위해서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치열했던 선거를 뒤로 하고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화성의 미래 준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귀빈 : 예, 어서 오십시오. 취임 첫 주 어떠셨습니까? 어떻게 보내셨어요?

◇ 정명근 : 아주 바쁘고 보람 있게 보냈습니다.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바로 현장으로 나가서 시민들을 만나 뵙고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화성특례시 제1호 햇빛소득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 소득을 만들어내고, 주민들의 복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시범 사업인 만큼 준비 상황을 제가 직접 점검하고 마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경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화성시 케어안심주택 ‘온 이음채’ 운영 현장도 방문하였습니다. ‘온 이음채’ 사업은 화성시가 추진하는 통합 돌봄 주거 사업으로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요양시설에 가지 않고, 살던 지역에서 계속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서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고 특히 AI가 24시간 안심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통합 돌봄의 핵심 사업입니다. 몸이 아프거나 돈이 없어서 외롭게 홀로 방치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행정이 따뜻하게 안아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민선 8기에 이어서 민선 9기 7월 1일 또 다시 새로 시작하신 거잖아요? 어떻게 조금 마음가짐이 다시 달라지시던가요?

◇ 정명근 : 그렇죠. 1기 때보다는 마음가짐이 확실히 달라지고 더 시민들을 위해서, 또 화성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 박귀빈 : 이번 선거에서 정말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셨잖아요. 그 비결이 어디에 있나요?

◇ 정명근 : 특별한 비결은 없고요. 저의 당선이 저 개인의 승리라기보다는 더 나은 화성의 미래를 그리고 중단 없는 화성의 성장과 발전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 동안 행정·경제·문화·체육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고, 앞으로 계속 잘할 거라고 믿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중 따뜻하게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분들의 말씀뿐만이 아니라 냉철한 충고의 말씀까지도 가슴 깊이 새기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고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 박귀빈 : 선거 기간 동안 정말 화성시 곳곳을 누비셨다고 들었거든요. 시민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셨을 것 같아요. 뭐 많은 말씀을 들으셨을 텐데 특히 기억에 남는 거 있으세요?

◇ 정명근 : 선거를 준비하고 출마하는 사람들은 거창한 계획과 이렇게 성과를 이렇게 말씀드리지만, 정작 우리 시민들께서는 일상생활하시는 데 불편한 일들을 해결해 주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예를 들면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늘려달라’, ‘집 근처에 수영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파크 골프장이 요새 유행인데요, ‘파크 골프장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 요새 또 유행하는 ‘황톳길 맨발 걷기 길을 늘려달라’, ‘장사가 너무 안 된다’ 등 이처럼 실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가장 많이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행정에서 큰 계획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에 더 과감한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말 중에 하나는 동탄에서 서울 강남에 가는 ‘4130번 광역버스’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동탄 끝 종점에서부터 버스 승객이 타다 보니까 중간에 오게 되면 좌석이 5석 이하로 남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많은데 5명만 타고 그 뒷줄에 서 있는 분들은 다시 차가 오기를 20~30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맨 뒷사람은 버스 몇 대가 지나가야 본인이 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동탄 중간 지점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중간 배차를 해달라’는 젊은 여성분의 하소연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시장 복귀 후에 그래서 바로 그 4130번 증차, 그리고 또 중간 배차를 바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시장님 말씀 들으니까요. 우리 시민들이 한 말씀 한 말씀 하시는 게 정말 시민들께서는 나의 일상, 나의 하루에 정말 필요한 것들을 다 말씀을 해 주셨네요.

◇ 정명근 : 예,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그거 하나하나 다 이루어드리려면 시장이 너무 바쁘시겠어요.

◇ 정명근 : 대부분 다 해드려야 하는 사항들입니다. 시간 문제이지요.

◆ 박귀빈 : 그러니까요. 시장님이 특히 선거 기간 동안에 아침에 인사하시고 하셨잖아요? 시민들 표정을 굉장히 주의 깊게 보셨다면서요.

◇ 정명근 : 매일 아침마다 시민들에게 인사드리면서 시민들의 얼굴을 살피는데요. 사실 시민들의 얼굴을 이렇게 살펴보면서 ‘저분이 나를 지지하는 분일까?’라고 궁금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더 특별히 시민들을 자세히 보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 박귀빈 : 표정에서 혹시 아실 수 있으세요? 저분은 나를 지지하시는구나, 저분은 아닌 것 같은데... 이런 게 느껴지세요?

◇ 정명근 : 느낄 수가 있습니다. 큰 사거리에서는 운전하는 분들의 얼굴이 잘 안 보입니다. 그런데 버스 정류장이나 전철역 입구에서는 시민들 표정 하나하나를 모두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출근하시는 분들의 얼굴 표정이 너무 굳어 있어요. 또 경직되고, 긴장되고. 즐거워하시는 분들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바쁜 출근 시간이라고 하지만 이런 생기 없는 모습은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아침부터 시민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즉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어떻게 하면 시민들을 더 행복하게 또 즐겁게 해 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야 합니다.

◆ 박귀빈 : 그건 진짜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시장님, 출근길에 표정이 굉장히 밝은 사람은 제 생각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 정명근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그런데 그런 분들까지도 밝은 표정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신 거 얼마나 많은 계획들을 추진할 생각을 하고 계실까 가늠이 되고요. 특별히 구상하고 있는 우리 시민들의 표정을 밝게 하기 위한 방안 생각하고 계신 게 있으실 것 같아요.

◇ 정명근 : 네, 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시민들 얼굴 표정을 보면서 제가 거기서 힌트를 얻은 게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우리 화성시민들께서는 얼마나 행복하신지 ‘행복지수’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매월 우리 전 29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해서 수치가 낮은 지역은 왜 났는지 원인을 파악해서 대책을 세워 나갈 계획입니다. 지방 정부가 시민들에게 더 행복하고 더 희망과 즐거움을 드리는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더 강화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궁금합니다. 화성특례시 시민들의 행복지수 다음에 혹시 결과 나오면 알려주세요.

◇ 정명근 : 예, 다음에 출연할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다음에 또 찾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민선 9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화성특례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민선 9기에서는 ‘성장·포용·공정’을 핵심 가치로 꼽으셨네요?

◇ 정명근 : 예, 그렇습니다.

◆ 박귀빈 : 어떤 내용인가요?

◇ 정명근 : 하나하나 말씀드리면, 먼저 ‘성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리 화성시는 경제적 수치에서 대한민국 최고를 달리고 있습니다마는, 완성된 도시가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한 도시입니다. 문화·교통·교육 등 아직도 많은 분야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 또 미래 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도 늘리고, 고용률도 올리고, 생산성도 높여서 결국은 세수 확대로 이어지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교통·문화·교육 인프라 등을 확충해서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을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즉 직·주·락이 완벽히 갖춰진 자족도시 화성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박귀빈 :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내총생산을 기록하고 있어요. 말씀하셨지만 자타 공인의 최고의 경제 도시입니다.

◇ 정명근 : 그렇습니다. 우리가 작년 통계로 91조 1,500억으로 GRDP 전국 1위 도시는 맞습니다마는 아직도 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 박귀빈 : 다음 단계의 성장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지속 성장이 필요한 도시고 계속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고요. ‘경제적 성과를 시민의 삶의 인프라 확충으로 연결하겠다’ 이런 의미를 갖고 있으신 건데요. 이렇게 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 정명근 : 우리 화성 시민들께서 화성에 거주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도시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중요한 거는 어려운 시민들입니다. 우리 사회가 성장하면서 그 성장의 효과가 모든 시민들에게 골고루 도달이 되어야 하는데, 특정 세대나 계층에게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사회, 즉 모든 시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에게는 행정이 나서서 지원해 드려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한 사람도 굶지 않도록 ‘그냥드림 사업’을 확대하고 7월 10일경부터 우리 화성시는 ‘공공 화장실 68개소에 여성 생리대를 무상으로 비치’합니다. 또 향후에는 ‘어르신들에게 무상 급식’까지도 추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화성 서부 지역에는 아직 산후조리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신설해서 어려운 분들의 출산을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 돈 몇백만 원 때문에 일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금융복지 상담 센터’를 더 늘려서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결국 이런 정책들을 통해서 최소한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포용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하는 두 번째 가치인 ‘포용’의 가치입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화성특례시의 미래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첫 번째 말씀해 주셨던 것이 ‘성장’이었고요. 이제 ‘포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고요. 그리고 나서 ‘공정’을 제가 아까 말씀을 드렸었는데, 민선 9기 화성의 공정 어떤 모습일까요?

◇ 정명근 : ‘공정’은 크게 두 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청년들에게 도전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해서 본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우리 행정에서 불합리한 관행과 문화를 과감하게 혁파해서 행정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것. 이 두 가지가 공정의 가치입니다.

◆ 박귀빈 : 화성특례시의 미래 ‘성장·포용·공정’ 그 핵심 가치 3가지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이렇게 핵심적으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시민들을 만나셨을 때 직접 들은 이야기에 대해서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그때도 ‘교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어요. 시민들이 가장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가 교통에 대한 변화인 것 같은데, 이번에 성장 전략 중 하나로 ‘화성순환철도 구축’ 공약하셨습니다. 이거 어떤 구상인가요?

◇ 정명근 : 말씀하신 대로 ‘교통 인프라 개선’이 화성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화성시 면적은 서울시보다 1.4배가 넓습니다. 그리고 각 구청별, 즉 권역별 산업이 잘 분포되어 있습니다. 즉 동부 지역은 반도체 산업과 인구가 많이 있고, 서남부 지역은 공단과 산업체가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 화성의 일자리가 많다 보니까 그 인근 도시에서 화성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서 매일 교통의 정체가 심합니다. 그리고 2040년 화성 도시 기본계획에 의하면 화성시 인구가 155만 명으로 계획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 180만에서 200만 정도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어서 교통 체증은 계속 증가될 것입니다. 대중교통은 철도가 중심이 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철도와 연결되어야 하는데, 우리시는 가장 중요한 철도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서울을 한 바퀴 돌듯 화성순환철도를 건설해서 교통 문제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 정명근 : 철도 사업은 10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사업인 만큼, 민선 9기에는 타당성 조사 등 기초적인 작업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 박귀빈 : 그러네요. ‘화성순환철도’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순환하는 것처럼 그런 형태의 교통이 화성시에도 중심부에 있습니다. 이것이 아무래도 말씀하셨지만 굉장히 장기적인 계획이다 보니까 그 첫 발을 떼는 겁니다.

◇ 정명근 : 예, 제가 이제 준비하겠다는 거죠.

◆ 박귀빈 : 그렇습니다. 타당성 조사 같은 기초 작업을 시작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민생 공약’도 한 번 보겠습니다. 화성이 전국에서 지역 화폐를 가장 많이 발행하는 지역이네요. 지역 화폐 어떻게 또 운영할 계획이신 거예요?

◇ 정명근 : 네, 우리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18만 명의 자영업자가 계십니다. 그래서 지난 민선 8기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 화폐를 발행했습니다. 현재 반도체를 선두로 해서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자영업자분들은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 화성시에서는 민생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재정 상황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화폐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행할 계획입니다. 우리 화성시 시정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역 화폐 100원을 발행하면 150원 내지 200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즉 지역 화폐는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전국에서 지역 화폐를 가장 많이 발행하는 지역이 화성입니다. 화성 시장님도 지역 화폐 자주 쓰세요?

◇ 정명근 : 예, 씁니다.

◆ 박귀빈 : 지역 화폐를 직접 쓰는 시민으로서 ‘이런 거 진짜 좋다’ 알려주세요.

◇ 정명근 : 일단 쓰는 시민도 좋지만 그거를 쓸 수 있는 자영업자분들이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우리가 올해의 계획이 1조인데요. 1조를 하면 약 1조 5천억에서 2조 정도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어서, 그게 선순환되면서 자영업자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자영업자분들, 우리 사장님들 여전히 많이 힘들다 하시더라고요. 이런 것들이 지역 경제 발전에, 우리 자영업자분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데 많이 보탬이 되어 드렸으면 좋겠고요. 시장님 앞서 취임 첫 행보 말씀하시면서 ‘햇빛소득마을’ 현장 방문하셨다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이 내용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 정명근 : 예. ‘햇빛소득’이란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 주민들이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입니다. 취임 첫날 화성에서 가장 먼저 햇빛소득을 창출할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전국 최초로 국유지를 활용한 주민 참여형 모델로 시작한 마을인데요. 정부 행정안전부보다 무려 8개월이나 앞서서 추진된 선제적인 사례입니다. 현재 현장에 가보니까 주변에 지장을 주는 것도 전혀 없고 입지도 대단히 우수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발생한 소득으로 24가구 약 40여 명의 주민들께서 공동으로 마을 식당도 운영하고, 또 주민들 건강 검진도 받고, 마을 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1호 마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0개 마을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화성시 사회적 경제 지원금을 활용한 융자도 지원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부담을 낮추고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화성시는 활용 가능한 국유지 또 유휴지가 많이 있으므로, 화성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햇빛소득도시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 박귀빈 : 이름도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햇빛 소득.

◇ 정명근 : 그렇죠. 햇빛 소득.

◆ 박귀빈 : 빛이 들어가니까 굉장히 밝고 긍정적이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독특한 공약이 있는데요. ‘화성동행기구’ 신설입니다. 이건 뭔가요?

◇ 정명근 : 현재 화성시에는 시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조직이 우리 행정기관 말고도 민간에 많은 기관 단체가 있습니다. 즉 공익적 성격의 업무를 추진하는 단체들인데요. 예를 들면 환경보호단체, 마을공동체네트워크, 공정무역협의체 등이 있습니다. 이들 단체가 시민들을 위해서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함께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가칭 ‘화성동행기구’를 통해서 시민들이 정책을 만들고 결정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또 집행까지도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즉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숙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화성동행기구입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다른 지자체에서는 보기 힘든 조직인 것 같습니다.

◇ 정명근 : 네, 아마도 제가 처음으로 시범 실시하는 것 같습니다. 잘 운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민선 9기 화성의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느낌인데요. 4년 후 우리 시민들에게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꼭 약속드리겠습니다’ 하는 거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정명근 : 시민 여러분, 현재 화성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만, 완성된 도시가 아니라 지속 성장이 필요한 도시입니다. 따라서 지금 바로 해야 할 일들이 아주 많은 도시입니다. 지난 4년간 시장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모든 분야에서 다른 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4년 뒤에 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한 것이 정말 참 잘한 일이었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 1등 도시 화성특례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시장님. 이 화성에 대해서 오늘 ‘이런 모습을 갖춘 도시구나’라는 걸 많은 분들이 새로 알게 된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까 지역내총생산 늘 자타공인 최고의 경제 도시 이 부분도 그렇고요. 그래서 청취자분들도 의견을 주시네요. 청취자 님이 ‘<우동리> 비 내리는 오늘 듣기 딱 좋은 맛있는 코너명. 화성시 파이팅!’ 저희가 보통 초대석 이렇게 이런 코너를 하는데, <우리동네 리더를 만나다>의 우동리, 첫 번째 리더십니다. 고맙습니다. 첫 번째 리더로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명근 : 예, 고맙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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