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경청장 구속 갈림길..."지시 없이도 내란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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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경청장 구속 갈림길..."지시 없이도 내란 가담"

2026.07.03.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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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당시 해경 지휘부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일) 오전 10시부터 내란 부화수행 등 혐의를 받는 김종욱 전 해경청장에 대한 구속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영빈 2차 종합특별검사보는 법원에 출석하며, 해경이 내란 주요 세력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를 받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강조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는 같은 혐의를 받는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전국 해경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국군 방첩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 인력 파견을 논의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같은 충암고 출신인 안 전 조정관이 지난 2023년쯤부터 방첩사와 교류하며 계엄사령부 편제 수정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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