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만에 다시 봉쇄...체육단체 복귀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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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만에 다시 봉쇄...체육단체 복귀 '물거품'

2026.07.02.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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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개방…국회 국조특위, 현장조사
봉쇄 27일 만에 열린 문…현장조사 뒤 '폐쇄'
40분 만에 재봉쇄…복귀 희망한 체육단체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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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이 방문하면서 열렸던 경기장 문은 이후 40분 만에 다시 봉쇄됐습니다.

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들의 사무실 복귀 희망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낮 1시 10분쯤, 철문이 올라가고 국조특위 위원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봉쇄 27일 만에 개표소 진입이 이뤄졌지만, 현장조사가 끝난 뒤 철문은 다시 닫혔습니다.

문이 개방된 시간은 단 40분, 이제는 사무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희망을 가졌던 입주 체육단체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합니다.

[입주 체육단체 관계자 : 이번 주 안에는 우리가 들어갈 수 있겠다는 살짝 희망을 가졌었고, (이제는) 어떻게 또 끌고 나가야 되나 하는 막연함이 없지 않아 있죠.]

개표소 봉쇄 시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경기장 인근 임시 사무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체육단체들의 시름은 나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단체들은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이 예정된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외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자료를 경기장 안에서 가져올 수 없어 행정 자료를 모두 새로 만들어야 해 불편이 큽니다.

이뿐만 아니라 코치진 채용이나 선수·지도자 자격시험도 무기한 연기되는 실정입니다.

행정 마비가 계속되면서 수익 사업에도 영향을 미쳐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는 하소연도 나옵니다.

[입주 체육단체 관계자 : 지난달하고 비교했을 때 한 2천만 원 정도 벌써 손해가 발생했고, 천정부지로 손해가 자꾸 늘어날 수밖에 없는 거죠.]

대한체육회는 입주 단체들이 다시 경기장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봉쇄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체육산업과 선수들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근혁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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