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원희룡 소환통보...'해경 내란 의혹'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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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원희룡 소환통보...'해경 내란 의혹' 구속영장

2026.07.01.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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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종합특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발표와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소환을 통보하며,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김종욱 전 해양경찰청장 등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무원들에게 사업을 없었던 일로 하도록 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입니다.

[원 희 룡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2023년 7월 : 도로 개설 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되었던 모든 사안을 백지화하겠습니다.]

특검은 사업 '원점 재검토'를 염두에 뒀던 원 전 장관이 돌연 백지화로 입장을 선회한 데 윗선의 압력이 있었던 게 아닌지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 전 장관에게 보낸 소환장은 '폐문부재', 문을 걸어 잠그고 당사자가 없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원 전 장관과 가족에게도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직 닿지 못했습니다.

특검은 내란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김종욱 전 해양경찰청장과 안성식 전 기획조정관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내란 부화수행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입니다.

두 사람은 재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 구성 시 수사 인력 파견 등을 논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 심사는 모레(3일) 열립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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