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합수본, 공무원 9명 소환...수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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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합수본, 공무원 9명 소환...수사 박차

2026.06.18.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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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투표소 3곳 지킨 공무원 9명 참고인 소환
'완전체' 하루 만에 전방위 소환…당일 상황 재구성
추가 강제수사도 검토…올림픽공원 압수수색 나설까
사실관계 확정 뒤 선관위 관계자 소환조사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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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거일 투표소를 지켰던 공무원 9명을 참고인으로 불렀습니다.

합수본은 선거일 당일 상황을 재구성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수본이 지방선거 당일 투표소 3곳을 관리했던 지자체 공무원 9명을 한꺼번에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마련된 사무실로 수사팀 전원이 출근해 전열을 정비한 지 하루 만에 전방위 소환조사에 돌입한 겁니다.

합수본은 이들을 상대로 투표소 내부 상황을 시간대별로 복기하며, 당일 혼선을 재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도 한창인데, 합수본은 추가 강제수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태의 중심에 놓였던 잠실7동 투표록이 보관된 서울 올림픽공원의 경우, 시위대의 봉쇄가 계속되고 있어 단기간에 압수수색을 벌이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선거사무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어느 정도 확정하고 나면, 수사의 칼끝은 선관위를 겨눌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소 일선 실무자 조사를 시작으로, 피고발인 신분인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등 '윗선'에 대한 소환도 차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합수본은 선관위가 자체적으로 꾸린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흐름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위원회의 최종 결과 역시 수사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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