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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봉쇄 시위가 2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경찰이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겠다는 기조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시위 현장에선 흉기 난동까지 벌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경기장 봉쇄 시위가 2주째로 접어들고 있는데, 상황이 해결될 기미는 없나요?
[기자]
지난 5일 시작된 봉쇄 시위는 오늘까지 1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 경기장 밖 곳곳에 천막과 의자,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참가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위가 길어지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이 없는 단체까지 직·간접적인 피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6월 한 달 동안 세금 납부와 직원 월급 미집행 등 업무 공백으로 처리하지 못한 회계 액수가 60억 원 상당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투표함을 다른 곳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핸드볼 경기장은 개표소로 임시 지정된 장소고 개표가 끝난 뒤에는 투표함이나 용지를 보관할 법적 근거가 없어서 보안이 유지되는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경찰은 충돌을 우려해 여전히 물리력 투입을 주저하는 분위기입니다.
명확한 시위 주체가 없다는 점도 강제 해산이 어려운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어젯밤엔 흉기 난동도 벌어졌다고요?
[기자]
네, 어젯밤 10시 반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서 30대 남성이 태극기를 든 상태로 흉기를 이용해 자신의 팔을 자해했습니다.
이 남성은 주변에 있는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서도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이 흉기를 빼앗고 제압해 상황은 일단락됐습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자해 의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에서 벌어졌던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제(16일)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경기장 진입을 막은 여성을 포함해 일부 시위 참가자들의 업무방해 행위에 대한 증거 수집과 신원 특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유소년 핸드볼 선수들의 소지품을 수색하고, 취재진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도 각각 특수강요죄와 특수감금 혐의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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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봉쇄 시위가 2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경찰이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겠다는 기조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시위 현장에선 흉기 난동까지 벌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경기장 봉쇄 시위가 2주째로 접어들고 있는데, 상황이 해결될 기미는 없나요?
[기자]
지난 5일 시작된 봉쇄 시위는 오늘까지 1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 경기장 밖 곳곳에 천막과 의자,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참가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위가 길어지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이 없는 단체까지 직·간접적인 피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6월 한 달 동안 세금 납부와 직원 월급 미집행 등 업무 공백으로 처리하지 못한 회계 액수가 60억 원 상당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투표함을 다른 곳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핸드볼 경기장은 개표소로 임시 지정된 장소고 개표가 끝난 뒤에는 투표함이나 용지를 보관할 법적 근거가 없어서 보안이 유지되는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경찰은 충돌을 우려해 여전히 물리력 투입을 주저하는 분위기입니다.
명확한 시위 주체가 없다는 점도 강제 해산이 어려운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어젯밤엔 흉기 난동도 벌어졌다고요?
[기자]
네, 어젯밤 10시 반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서 30대 남성이 태극기를 든 상태로 흉기를 이용해 자신의 팔을 자해했습니다.
이 남성은 주변에 있는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서도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이 흉기를 빼앗고 제압해 상황은 일단락됐습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자해 의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에서 벌어졌던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제(16일)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경기장 진입을 막은 여성을 포함해 일부 시위 참가자들의 업무방해 행위에 대한 증거 수집과 신원 특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유소년 핸드볼 선수들의 소지품을 수색하고, 취재진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도 각각 특수강요죄와 특수감금 혐의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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