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담합'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구속기로...첫 신병확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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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담합'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구속기로...첫 신병확보 시도

2026.06.18.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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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 임직원 2명,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유류·석유제품 가격 담합"
HD현대오일·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 등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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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가 담합 의혹에 연루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오늘(18일)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첫 신병확보 시도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오늘 구속심사는 몇 시에 열립니까?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오후 2시와 4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데요.

다른 정유사들과 함께 국내에 유통되는 유류와 석유제품의 가격을 임의로 올리거나 동결하는 등 담합했다는 겁니다.

이번 의혹에 연루된 정유사는 HD현대오일뱅크와 더불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네 곳입니다.

앞서 검찰은 이들 정유사가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는 등 위기를 틈타 담합에 나섰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정유사 네 곳과 함께 이들을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를 압수수색해 PC 등 디지털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앵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유가 담합 행위를 경고한 바 있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월,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 부당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단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등 불법 행위는 철저하게 단속하고 위반할 경우에는 엄정한 제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유가 담합을 국민의 고통을 폭리의 기회로 삼으려는 반사회적 중대 범죄행위라고 비판하며 대검찰청에 엄정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구속 심사 결과에 따라 검찰은 다른 정유사들의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신병 확보에 나설 거로 보이는데요.

이들의 과거 담합 행위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될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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