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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대통령비서실 측이 우려를 표하는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에게 "까라면 까라"며 압박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창영 특별검사팀은 지난 9일 기소한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4명의 직권남용 혐의 공소장에 이 같은 내용을 적시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김 전 비서실장 등은 위법성을 인식하면서도 행안부에 관저 공사 예산을 부담할 것을 요구했는데, 행안부 실무자들이 우려를 나타내자 "까라면 까지 무슨 말이 많냐"며 압박했습니다.
이후 행안부에서 예산 규모를 조정하려 시도했지만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이 '비서실과 협상하려 하지 말라'며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도 실무자들에게 비서실 지시에 따르라고 지시하며 기획재정부까지 동참시키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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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행안부에서 예산 규모를 조정하려 시도했지만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이 '비서실과 협상하려 하지 말라'며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도 실무자들에게 비서실 지시에 따르라고 지시하며 기획재정부까지 동참시키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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