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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6월 12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 류동표 교수 /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최근 인천항 신항에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분류되는 붉은 불개미가 대규모로 발견됐습니다. 검역 당국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는데요. 붉은 불개미는요. 꼬리 독침이 있어서 여기에 찔리면 심한 통증, 더 심할 경우에는 쇼크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 확산되는 거 아닌가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개미 전문가십니다. 상지대 산림과학과 류동표 교수 전화 연결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류동표 : 예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예. 붉은 불개미 인천항 신항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붉은 불개미, 일단 이게 어떤 곤충입니까?
■ 류동표 : 예. 붉은 불개미는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그런 개미는 아닌데요. 불개미라고 처음에 2017년도에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개미인데, 우리나라에는 없는 개미여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처음에는 살인 개미로 많이 알려졌던 개미인데, 배 끝에 침이 있어가지고 쏘이면 일반 개미나 벌하고 달리 얘네들은 좀 고름이 생기는, 그런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개미로 우리나라의 토착 자연 생태계를 파괴시킬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개미 중에 한 종류입니다.
◇ 박귀빈 : 아주 위험한 개미에요?
■ 류동표 : 예예.
◇ 박귀빈 : 독침이 있어서 거기에 찔리면, 정말 심할 경우엔 사망까지 가능한 건가요?
■ 류동표 : 사망 정도는 아닌데, 솔직히 벌한테 쏘여 가지고 기도가 막혀서 사망하는 그런 경우는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벌한테 쏘이면 솔직히 벌은 건드려서 쏘인 거고, 똑같이 개미도 건드리면 쏘는 거거든요? 솔직히 아무 상관없는데, 건들지만 않으면 곤충들은 사람한테 피해를 많이 주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 박귀빈 : 네 그렇군요. 근데 워낙 기사나 이런 데에 국내 확산 우려 가능성까지 있다 막 이런 얘기 나오면서, 중국에서는 앞서 교수님께서 살인 개미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이게 중국에서 또 그렇게 표현했다 이런 말들이 나와서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실 것 같은데, 오늘 좀 자세하게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유충 10마리, 일개미 병정개미 200여 마리도 함께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은 국내에서 많이 번식을 한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 류동표 : 솔직히 지금 어떤 항만이나 이런 데만 조사하고 있는 거지, 우리나라 전체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이게 전체 조사를 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각 항만에서만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만 조사하고 있는 거여서, 실제로 우리나라 지금 미기록 개미들이 자꾸 발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봤을 때 외국에서 유입돼서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개미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개미 학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사가 솔직히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이렇게 와서 계속 유입된다는 거는 그런 기후 변화도 있겠지만, 컨테이너 이런 것들을 계속 무역 쪽으로 해서 국제 무역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컨테이너들이 계속 들어오거든요? 1년에 한 10만 개 이상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컨테이너에 묻어서 들어올 수도 있지만, 우리가 태풍이나 이런 걸 영향으로 그런 바람에 의해서도 이 개미들이 날아올 수 있거든요. 그런 걸로 인해서 유입되는 개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에 어떤 개미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분포 조사가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어떤 상황이라는 표현은 좀 어려운 거고요. 실제로 들어와도 우리나라 자생 개미들에 의해서 많이 퇴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나쁘다고 표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아 그렇군요.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게 올해가 처음은 아니고 2018년도. 그러니까 2017년에 처음 발견됐고, 2018년에 발견됐을 때도 당시에는 교수님이 현장 조사를 직접 가셨네요?
■ 류동표 : 예예. 계속 해마다 현장 조사를 계속 다닙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 류동표 : 제가 매년 다닙니다. 매년 다니는데, 붉은 불개미는 계속 발견됩니다.
◇ 박귀빈 : 올해 특별히 그래서 다른 해들과 달라진 점이 있거나, 특이한 점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은가요?
■ 류동표 : 확산될 확률은 없습니다. 발견되면 바로 방제해서 더 이상 퍼지지 않게 확산되지 않게끔 방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요. 솔직히 많이 퍼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개미하고 벌하고 차이는 개미는 날개를 떼고 여왕 개미가 어떤 땅 속에 들어가서 군집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벌하고 달리 잘 날아다니지 않습니다. 기어다니고 하기 때문에, 하나의 군체를 형성한 후에 퍼지는 확률은 그다음 여왕개미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퍼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항만에서 발견되면 거의 1년 내에 1년 이상 안 된 것들이기 때문에, 여왕개미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왕개미가 만들어져도 바로 교미해서 여왕개미가 알 낳고 해서 막 퍼질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 박귀빈 : 네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나오는 거 보면 일단 물리면 독침에 물린다 해서 앞서 그 부분을 짚어주셨고, 우리가 벌에 쏘이는 거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짚어주셨고, 이게 생태계 교란도 하고, 어디에는 아파트에 퍼져가지고 전기 합선을 일으켜서 거기가 화재가 났었다. 막 이런 기사가 나오다 보니까 많이들 걱정을 하시는 것 같아요.
■ 류동표 :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런 상황까지는 안 갔고요. 해외 같은 경우는 아예 그냥 이 붉은 불개미가 엄청 퍼져 있는 상황에서, 그런 화재나 이렇게 건물에 들어가면 겨울철에 건물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이 개미들은 곤충들은 특히 이제 개미 같은 경우는 벌도 마찬가지지만, 전기 쇼크 이런 걸 너무 짜릿해 합니다. 그래서 거기다가 그런 쇼크가 일어나면은 개미산을 뿌려버려요. 개미산을 계속 분사하다 보니까 거기가 합선이 일어나서 화재가 난 거예요. 그래서 사람이 죽어서 살인 개미라는 의미가 붙여진 거지, 실제로 쏘여서 죽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 박귀빈 :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고요. 어찌 됐건 이게 아파트나 이런 데 전기 배선 돼 있는데 침입하면 일단 위험할 수 있네요? 불이 날 수 있네요.
■ 류동표 : 예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솔직히 들어와도 건물까지 온다면 최소한 10년 이상 더 걸릴 거고요.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다 방제할 거라고 저는 우리 검역 당국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걱정을 많이 하시면 우리는 다른 걸로도 많이 힘드신데, 이런 걸로 걱정 안 하시게끔 검역 당국이나 저 같은 개미 전문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훨씬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그러니까 검역 당국에서도 이번에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개미 포획용 트랩 1천 개 설치하고, 소독 작업 완료했다. 이런 기사 나오는 걸 보면 방역은 확실히 충분히 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보통 그러니까 어쨌든 잠깐 그 기간만 얘네들이 좀 움직이는 거지, 그 외에는 다 없
어집니까? 박멸을 하면? 박멸이 되나요?
■ 류동표 : 예. 박멸은 거의 다 끝납니다. 여왕개미가 없으면 얘네들은 일개미 자체로서는 오래 살 수가 없는 그런 곤충들이에요. 여왕개미가 없으면 이게 자체적으로 알 낳을 수도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여왕개미만 없어지면 다 그냥 자체 군체가 사멸됩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되고, 대부분 우리가 방역할 때 여왕개미가 있는 집 근처를 확인하고, 거기다 방제를 해버리니까 여왕개미가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계속 유입된다는 거죠. 컨테이너가 계속 오니까 붉은 불개미 말고도 아르헨티나 개미, 다른 개미가 백대 악성 외래 침입종 중에 개미가 한 5종 정도 있어요.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 애들인데, 그런 애들이 지금 부산에도 살고 있고 그런 애들이 있거든요? 그런 애들을 방제해야 하는데, 그 방지가 좀 안 되고 있어서 문제가 되는 거죠. 나중에 우리가 먹고 사는 식물이나, 농산물 이런 거에 생산량에 급격하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그런 개미 종류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방역이 잘 되길 바라는 거죠.
◇ 박귀빈 : 그러니까 이 개미 말고도, 붉은 불개미 말고도 외래종들이 5종 정도가 더 있는데, 걔네들도 자꾸 유입이 되고 있고, 걔네들이 이렇게 확산되지 않도록 지금 방역을 철저히 해야 된다. 그 말씀을 해 주신 거네요?
■ 류동표 : 그렇죠. 이게 걔네들이 원래 우리 식물들한테 들어오면 개미들이 대부분 꽃에 가면 꿀샘들이 있거든요? 꿀샘들을 가서 공격해서 뭐랄까 수확량을 확실히 줄여버리거든요. 꿀샘을 공격받으면 화분 매개가 안 되거든요. 그러면 종자가 형성되지 않고, 모든 열매가 맺히지 않다 보니까, 수확량이 급격히 줄어버립니다. 그래서 개미들에 의해서 피해가 엄청 늘기 때문에, 또 붉은 불개미 같은 경우는 돼지나 소 이런 데 쏘이면 유산될 확률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태계 교란종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이거든요.
◇ 박귀빈 : 예. 교수님 하나만 끝으로 짧게 여쭤볼게요. 만약에 어쨌든 방역 과정에서도 그렇고 물릴 수 있잖아요? 물리면 어떻게 바로 병원 가는 게 좋겠습니까?
■ 류동표 : 알레르기 심한 분들은 무조건 병원 가시는 게 낫습니다.
◇ 박귀빈 : 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류동표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류동표 : 예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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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6년 6월 12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 류동표 교수 /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최근 인천항 신항에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분류되는 붉은 불개미가 대규모로 발견됐습니다. 검역 당국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는데요. 붉은 불개미는요. 꼬리 독침이 있어서 여기에 찔리면 심한 통증, 더 심할 경우에는 쇼크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 확산되는 거 아닌가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개미 전문가십니다. 상지대 산림과학과 류동표 교수 전화 연결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류동표 : 예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예. 붉은 불개미 인천항 신항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붉은 불개미, 일단 이게 어떤 곤충입니까?
■ 류동표 : 예. 붉은 불개미는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그런 개미는 아닌데요. 불개미라고 처음에 2017년도에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개미인데, 우리나라에는 없는 개미여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처음에는 살인 개미로 많이 알려졌던 개미인데, 배 끝에 침이 있어가지고 쏘이면 일반 개미나 벌하고 달리 얘네들은 좀 고름이 생기는, 그런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개미로 우리나라의 토착 자연 생태계를 파괴시킬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개미 중에 한 종류입니다.
◇ 박귀빈 : 아주 위험한 개미에요?
■ 류동표 : 예예.
◇ 박귀빈 : 독침이 있어서 거기에 찔리면, 정말 심할 경우엔 사망까지 가능한 건가요?
■ 류동표 : 사망 정도는 아닌데, 솔직히 벌한테 쏘여 가지고 기도가 막혀서 사망하는 그런 경우는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벌한테 쏘이면 솔직히 벌은 건드려서 쏘인 거고, 똑같이 개미도 건드리면 쏘는 거거든요? 솔직히 아무 상관없는데, 건들지만 않으면 곤충들은 사람한테 피해를 많이 주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 박귀빈 : 네 그렇군요. 근데 워낙 기사나 이런 데에 국내 확산 우려 가능성까지 있다 막 이런 얘기 나오면서, 중국에서는 앞서 교수님께서 살인 개미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이게 중국에서 또 그렇게 표현했다 이런 말들이 나와서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실 것 같은데, 오늘 좀 자세하게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유충 10마리, 일개미 병정개미 200여 마리도 함께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은 국내에서 많이 번식을 한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 류동표 : 솔직히 지금 어떤 항만이나 이런 데만 조사하고 있는 거지, 우리나라 전체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이게 전체 조사를 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각 항만에서만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만 조사하고 있는 거여서, 실제로 우리나라 지금 미기록 개미들이 자꾸 발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봤을 때 외국에서 유입돼서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개미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개미 학자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사가 솔직히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이렇게 와서 계속 유입된다는 거는 그런 기후 변화도 있겠지만, 컨테이너 이런 것들을 계속 무역 쪽으로 해서 국제 무역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컨테이너들이 계속 들어오거든요? 1년에 한 10만 개 이상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컨테이너에 묻어서 들어올 수도 있지만, 우리가 태풍이나 이런 걸 영향으로 그런 바람에 의해서도 이 개미들이 날아올 수 있거든요. 그런 걸로 인해서 유입되는 개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에 어떤 개미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분포 조사가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어떤 상황이라는 표현은 좀 어려운 거고요. 실제로 들어와도 우리나라 자생 개미들에 의해서 많이 퇴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나쁘다고 표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아 그렇군요.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게 올해가 처음은 아니고 2018년도. 그러니까 2017년에 처음 발견됐고, 2018년에 발견됐을 때도 당시에는 교수님이 현장 조사를 직접 가셨네요?
■ 류동표 : 예예. 계속 해마다 현장 조사를 계속 다닙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 류동표 : 제가 매년 다닙니다. 매년 다니는데, 붉은 불개미는 계속 발견됩니다.
◇ 박귀빈 : 올해 특별히 그래서 다른 해들과 달라진 점이 있거나, 특이한 점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은가요?
■ 류동표 : 확산될 확률은 없습니다. 발견되면 바로 방제해서 더 이상 퍼지지 않게 확산되지 않게끔 방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요. 솔직히 많이 퍼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개미하고 벌하고 차이는 개미는 날개를 떼고 여왕 개미가 어떤 땅 속에 들어가서 군집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벌하고 달리 잘 날아다니지 않습니다. 기어다니고 하기 때문에, 하나의 군체를 형성한 후에 퍼지는 확률은 그다음 여왕개미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퍼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항만에서 발견되면 거의 1년 내에 1년 이상 안 된 것들이기 때문에, 여왕개미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왕개미가 만들어져도 바로 교미해서 여왕개미가 알 낳고 해서 막 퍼질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 박귀빈 : 네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나오는 거 보면 일단 물리면 독침에 물린다 해서 앞서 그 부분을 짚어주셨고, 우리가 벌에 쏘이는 거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짚어주셨고, 이게 생태계 교란도 하고, 어디에는 아파트에 퍼져가지고 전기 합선을 일으켜서 거기가 화재가 났었다. 막 이런 기사가 나오다 보니까 많이들 걱정을 하시는 것 같아요.
■ 류동표 :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런 상황까지는 안 갔고요. 해외 같은 경우는 아예 그냥 이 붉은 불개미가 엄청 퍼져 있는 상황에서, 그런 화재나 이렇게 건물에 들어가면 겨울철에 건물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이 개미들은 곤충들은 특히 이제 개미 같은 경우는 벌도 마찬가지지만, 전기 쇼크 이런 걸 너무 짜릿해 합니다. 그래서 거기다가 그런 쇼크가 일어나면은 개미산을 뿌려버려요. 개미산을 계속 분사하다 보니까 거기가 합선이 일어나서 화재가 난 거예요. 그래서 사람이 죽어서 살인 개미라는 의미가 붙여진 거지, 실제로 쏘여서 죽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 박귀빈 :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고요. 어찌 됐건 이게 아파트나 이런 데 전기 배선 돼 있는데 침입하면 일단 위험할 수 있네요? 불이 날 수 있네요.
■ 류동표 : 예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솔직히 들어와도 건물까지 온다면 최소한 10년 이상 더 걸릴 거고요.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다 방제할 거라고 저는 우리 검역 당국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걱정을 많이 하시면 우리는 다른 걸로도 많이 힘드신데, 이런 걸로 걱정 안 하시게끔 검역 당국이나 저 같은 개미 전문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훨씬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그러니까 검역 당국에서도 이번에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개미 포획용 트랩 1천 개 설치하고, 소독 작업 완료했다. 이런 기사 나오는 걸 보면 방역은 확실히 충분히 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보통 그러니까 어쨌든 잠깐 그 기간만 얘네들이 좀 움직이는 거지, 그 외에는 다 없
어집니까? 박멸을 하면? 박멸이 되나요?
■ 류동표 : 예. 박멸은 거의 다 끝납니다. 여왕개미가 없으면 얘네들은 일개미 자체로서는 오래 살 수가 없는 그런 곤충들이에요. 여왕개미가 없으면 이게 자체적으로 알 낳을 수도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여왕개미만 없어지면 다 그냥 자체 군체가 사멸됩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되고, 대부분 우리가 방역할 때 여왕개미가 있는 집 근처를 확인하고, 거기다 방제를 해버리니까 여왕개미가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계속 유입된다는 거죠. 컨테이너가 계속 오니까 붉은 불개미 말고도 아르헨티나 개미, 다른 개미가 백대 악성 외래 침입종 중에 개미가 한 5종 정도 있어요.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 애들인데, 그런 애들이 지금 부산에도 살고 있고 그런 애들이 있거든요? 그런 애들을 방제해야 하는데, 그 방지가 좀 안 되고 있어서 문제가 되는 거죠. 나중에 우리가 먹고 사는 식물이나, 농산물 이런 거에 생산량에 급격하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그런 개미 종류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방역이 잘 되길 바라는 거죠.
◇ 박귀빈 : 그러니까 이 개미 말고도, 붉은 불개미 말고도 외래종들이 5종 정도가 더 있는데, 걔네들도 자꾸 유입이 되고 있고, 걔네들이 이렇게 확산되지 않도록 지금 방역을 철저히 해야 된다. 그 말씀을 해 주신 거네요?
■ 류동표 : 그렇죠. 이게 걔네들이 원래 우리 식물들한테 들어오면 개미들이 대부분 꽃에 가면 꿀샘들이 있거든요? 꿀샘들을 가서 공격해서 뭐랄까 수확량을 확실히 줄여버리거든요. 꿀샘을 공격받으면 화분 매개가 안 되거든요. 그러면 종자가 형성되지 않고, 모든 열매가 맺히지 않다 보니까, 수확량이 급격히 줄어버립니다. 그래서 개미들에 의해서 피해가 엄청 늘기 때문에, 또 붉은 불개미 같은 경우는 돼지나 소 이런 데 쏘이면 유산될 확률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태계 교란종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이거든요.
◇ 박귀빈 : 예. 교수님 하나만 끝으로 짧게 여쭤볼게요. 만약에 어쨌든 방역 과정에서도 그렇고 물릴 수 있잖아요? 물리면 어떻게 바로 병원 가는 게 좋겠습니까?
■ 류동표 : 알레르기 심한 분들은 무조건 병원 가시는 게 낫습니다.
◇ 박귀빈 : 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류동표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류동표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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